(글/사진 출처 JD파워)

서론

쉐보레가 트레버스(2009년형)를 처음 내놓은 2008년에는 세상은 지금과 달랐다. SNS는 이제 겨우 시작될 때였고, 경기는 침체기였으며, 가성비와 연비 좋은 차가 갑자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트래버스와 같은 크로스오버 SUV가 미국 시장을 지배하게 될지 몰랐다. SUV는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제조사에게는 큰 수익을 내어주는 효자노릇을 하게되었다. 

 

세상은 그 때와 크게 달라졌다. SUV의 차량은 홍수처럼 불어났고, 이 세그먼트에서 경쟁하려면 눈에 띄는 경쟁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10년된 오랜 디자인으로는 먹혀들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쉐보레는 가족형 크로스오버 SUV를 찾는 구매자들의 요구에 맞춘 차를 내어놓게 되었다. 새로와진 올-뉴 2018 쉐보레는 더욱 커졌고, 가벼워졌고, 거의 모든 면에서 훨씬 발전된 사양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리뷰하게 된 트래버스는 최상위 트림인 하이 컨트리 모델이다.

 


 

외관

쉐보레 디자인 팀은 쉐보레를 근육질의 미남으로 만들어 준 것에 대해 칭찬을 받을 만하다. 양옆에는 적당한 주름을 잡으줌으로써 너무 밋밋하게 보이지 않게 하고 있다.

 

정면은 쉐보레의 패밀리 룩을 유지하고 있지만, 좀 더 커졌고 좀 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여기서 테스트한 차량의 20인치 휠은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뒤의 트렁크 문은 각진 사각형을 따르고 있어 전체적인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전 모델을 가지고 있고 외관에 이미 만족하고 있었다면, 2018년 신형 트래버스를 보고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내

문을 열면 갈색 가죽으로 둘린 실내를 볼 수 있다. 반면 대시보드와 바닥의 카페트는 선명도 높은 검은색이다.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좋다. 그런데 헤드 라인과 문기둥 커버가 밝은 회색이라 전체적인 조화가 안된다. 좀 이상하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으로는 가볍고 밝은 색의 실내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런경우에는 차라리 헤드라인과 카페트를 검은색으로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여기다가 더 웃긴 것은 대시보드에 걸쳐 여기저기 뿌려진 반짝이는 금속처럼 보이는 조각들이다. 더군다가 컨트롤 패널부터 대시보드의 경계를 그리는 테두리는 너무도 눈에 띤다. 이런 심미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차라리 좀 더 디테일하게 살리거나, 그러지 못하면 자제를 했으면 한다.

 

대시보드 상판은 질감이 좋은 재질로 되어있는데, 하판은 저렴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5만달러 이상의 차가격을 생각한다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그리고 접합과 마감이 좋지 않은지 지속적인 삐그덕 잡음난다. 외관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 처럼 보이는 데도 말이다.

 

시트

앞좌석의 시트는 다소 평평한 감이 없지 않다.  좀 더 편안한 착석감을 위해 지지 보강이 필요한 것 같다. 예를 들면 허벅지 받침대 같은 것이다. 쿠션감에 대해서는, 문쪽의 팔걸이에 좀 더 부드럽고, 푹신한 재질로 될 필요가 있다.

2열좌석에 대해서는, 하위 트림에서는 3인용 벤치로 되어 있지만, 상위 트림에서는 2인용 사장님 의자로 되어 있다. 2인용 좌석이 되면 탑승 가능 인원은 줄어들지만, 탑승자는 훨씬 편안해진다. 도로쪽 좌석은 앞으로 숙여져지고 올릴 수 있어, 3열에 탑승이 가능하게한다. 아기용 카시트가 장착되어도 문제없다.

 

솔직히 말하면, 트래버스는 6인승으로 사용될 때 가장 좋다. 3열에 3명을 태운다는 것은 매우 야박한 행동이다. 3열좌석은 다른 3열좌석 SUV차들보다 레그룸이 넓다고는 하지만, 앉는 공간 자체가 3명이 탈수 있을 만큼 넓지 않다.

이전 세대의 트래버스 이용자는 시트에 대해서 별로 만족해하지 않았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신형에서도 그렇게 될 것이다.

 

공조장치

트래버스의 공조장치 조절 버튼은 바둑판식으로 되어 있어, 일렬로 정렬된 방식만큼 편하지는 않다. 온도는 다이얼로 조절되고, 열선, 통풍, 후석 열선, 핸들 열선 등이 제공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전 세대의 트래버스에 장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아주 이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외관이나, 기능, 스펙면에서 상당히 구식이기는 했다. 그러나 이번 신형 트래버스에 장착된 시스템은 마음의 평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쉐보레의 MyLInk 시스템은 현재 출시된 시스템 중에서 좋은 축에 든다. 8인치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는 그래픽은 화사하고 현대적이며, 다양한 메뉴를 도르고 선택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더군다나 이제는 동승자의 핫 필수품이 되어버린 4G LTE 핫스팟이나 무선 충전 같은 사양도 제공한다. 볼륨/전원 다이얼이 가운데에 있고, 옆에 나열된 라디오 튜너는 사용하기 편하다.


 

적재 공간

MyLink 스크린 밑에 버튼을 누르면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비밀 공간이 생긴다. 공간도 적당해서 소중품을 눈에 띠지 않게 보관하기에 알맞다. 부족한 중앙 콘솔의 보관 공간을 채워준다. 문쪽의 보관소도 공간이 충분하다.

 

뒤의 트렁크문은 발을 저어 열 수 있어 굳이 손으로 열 필요는 없다. 더군다나 밤에는 램프가 쉐보레 마크를 바닥에 쏴주어 어느 지점에 발을 저어 주어야할 지 알려주기도 한다.

트렁크 문이 열리면 3열시트 뒤로 650L의 공간이 나오는데 경쟁 차종 대부분의 공간보다 넓다. 하이 컨트리 트림에서는 전동으로 3열시트를 접을 수 있으며, 공간은 1600L이상 확보된다. 2열시트도 역시 접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최대 2800L의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 공간 부치는 대부분의 경쟁 차종보다 크며, 심지어 짐을 많이 싣기로 유명한 패밀리 SUV인 Tahoe보다도 더 크다.


 

시야와 안전성

트래버스는 상당한 전방 시야를 확보하여, 큰 차임에도 불구하고 운전하기 편하다. 앞의 A필라 역시 얇아 시야를 많이 가리지 않는다. 트림에 따라 후방 카메라를 기본으로 하거나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룸미러에 후방 화면이 표시되어 후방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다. 매우 쓸모 있는 기능이고, 작동도 직관적이어서, 룸미러 밑에 스위치를 이용하면 쉽게 화면을 전환할 수 있다.

 

아쉽게도 주행 보조 시스템과 충돌 방지 기능 등은 가격이 높은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다른 경쟁 차종 중에 어떤 차들은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인 것에 비하면 뒤쳐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쉐보레, 시대를 따라갈 때이다.


 

엔진/미션

신형 트래버스의 엔진은 강해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강하다. 3.6L, 6기통의 310마력을 가지는 트래버스는 정지상태에서부터 힘차게 차오를 수 있고, 교통 차선을 타고 내리는 것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힘은 회전 전 범위에 걸쳐 풍부하고, 보통 주행 모드에서의 9단 자동 미션은 정직하게 변속한다. 너무 정직한 변속이 너무 무미건조하게 느껴져 꺼려진다면 기어 스위치를 이용하여 수동 모드로 바꾸어 운전할 수 있다. 그리고 견인 장치를 이용하면 트래버스의 V6엔진은 2.5톤의 무게를 끌 수 있다.

비록 RS 트림이 4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지만, V6엔진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 기쁘게 생각한다. 큰 사이즈의 SUV라면 연비를 다소 감안하더라도 큰 힘이 더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연비

EPA에 따르면 V6 AWD 트래버스의 공인 연비는 약 8.5 km/l이다. 시내 주행 7, 고속도로 10. 1주일동안 차에 짐을 충분히 싣고 운전향 결과 8.5km/l이 나왔다.

이전 트래버스에 대한 큰 불만 중에 하나가 바로 연비이다. 하지만 신형 트래버스는 연비가 더 좋아졌다. 공인 연비 이상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큰 불만은 없을 것이다.


 

주행

구형 트래버스를 운전한 사람이라면 트래버스의 주행에 대해서 만족했을 것이며, 주행성을 트래버스의 장점으로 꼽을 것이다. 구형의 주행성이 더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나의 의견은 다르다. 2018 신형 트래버스에 더 만족스럽다. 무게는 줄었고 차체는 더 단단해졌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다른 중형 SUV들과 달리기 성능으로 경쟁하지는 않지만, 트래버스는 탄탄한 주행 능력을 보여준다. 시내 주행에도 매끄럽고 구불한 길도 능숙하게 반응한다. 급하게 움직일 때 느낌은 실제보다 작은 차의 느낌이 나지만 춤추는 것처럼 휘영청 거리지 않는다.

 

굳이 불만을 말하라고 한다면 시끄러운 소리라고 하겠다. 거친 엔진과 풍절음, 타고 들어오는 노면 소음 등이 예상했던 것보다 실내에 크게 느껴진다. 만약 더 조용한 차를 찾는다면 잡음 감소 재질이 사용된 뷰익의 인클레이브를 찾아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총평

2018년형 트래버스를 통해서 쉐보레는 실용섬이 높은 매력적인 패밀리 SUV를 내놓았다. 하지만 트림과 사양, 가격에 대해서는 불만이 생긴다. 특히나 구매자의 요구에 맞춘 안전 사양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내어 놓을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트래버스는 구매자가 원하는 많은 것을 추구하는 괜찮은 차이다. 트래버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커져갈 크로스오버 SUV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차임은 확실하다.


출처: BBC TopGear

장   : 폭발적인 가속, 실내 디자인, 주행감

단   점: 최고의 매혹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해주지 못함, 언제 생산/보급될 지 모름

총평점: 9/10


개론

아주 기본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테슬라 모델 S는 단순한 차이다. 그냥 전기차이다. 이 차는 테슬라를 만들게했소, 테슬라와 같이 생각될 수 밖에 없는 차이다. 테슬라는 로터스 기반의 로드스터로부터 캘리포니아의 한 자동차 회사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모델 S를 통해서 BMW나 벤츠와 나란히 설 수 있는 새로운 스타트업회사임을 사람들에게 입증해 줄 수 있었다.

 

다른 경쟁차들이라고 한다면 다소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내연기관을 어딘가에 쑤셔넣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 전기차는 이런 것들을 제거하는 위험을 저질렀다. 대신에 대용량 배터리를 선택함으로써 내연기관을 사용한다는 성가신 문제를 해결하 수 있었다. 테슬라 모델S는 크고, 육중하고, 그리고  똑똑한 차이다.


 

드라이빙

빠른차이다. 현재까지 우리가 유일하게 테스트할 수 있었던 모델은 플래그쉽인 85kWh 퍼포먼스 버전의 차량이다. 이 차는 416마력에  600Nm 토크를 자랑한다. 제로백은 4.2초이며, 가장 느린 버전의 보델S도 6초 이하이다. 이러한 성능은 하이브리드 차량과 차별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액셀을 밟았다 떼었다 하는데에도 지체가 없고, 엔진이 다시 작동하는데 기다리는 시간도 없다. 그 중에서도 최고는 바로 노이즈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테슬라가 이 커다란 차에 부여한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에 감탄할 것이다. 주행은 매우 편안하며 코너를 돌 때에도 무게 중심을 낮게 유지하여 바디 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테슬라의 가장 큰 단점은 머플러의 우렁찬 소리와 기어의 맞물릴 때의 그런 기계적 감성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록 테슬라가 이러한 차가 가지는 카리스마가 부족할지언정, 테슬라 차만이 보여주는 가장 주된 특징인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테슬라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독일과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만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내

몇가지 눈에 띄는 것들이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센터페시아의 커다란 디스플레이이다. 17인치, 매우 선명한 화질, 빠른 응답성을 나타낸다. 진짜 혁명적이다. 그 밖에 눈에 띄는 것들로는 레그룸의 평평한 바닥, 일반적으로 파워트레인에 의해 공간적 제약이 있을만한 곳인데 평평하게 되어 있어 다리를 편하게 펼수 있다. 그리고 7인승 좌석 옵션도 있다. 트렁크에 시트를 추가하여 옛날 볼보 차처럼 뒤를 바라보는 승차가 가능하다.

 

 

유지

전지차라는 것이 테슬라가 구매자들에게 가장 잘 어필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동시 주저하게 만들기도 한다. 배터리 보증 기간은 8년이고, 내야하는 세금도 없다. 테슬라에 의하면 완충상태에서 48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며, 우리가 실제로 몰아 보아도 320km는 너끈히 갈 수 있다. 이정도의 주행 가능 거리는 정기차에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며, 모델 S가 왜 혁신적인지를 설명 해주고 있다.


 

총평

프리우스 이후 전기차의 커다란 진보이며, 테슬라는 내연기관이 앞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좋은 SUV인가?

티구안은 컴팩트 SUV치고는 평균 이상의 승차 공간과 적재 공간을 가지고 있다. 주행은 부드럽고 적용된 테크놀로지의 스펙도 충분하다. 공간, 패밀리 추구형 스펙,  자동차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2018 최고의 가족형 컴팩트 SUV로 선정하였다. 같은 급의 차량에서는 드믈게 3열좌석을 가지고 있지만 어른이 앉기에는 너무 작다. 그리고 엔진이 다소 느리고 연비가 평균이하라는 단점도 있다.

 

 


티구안을 사야하는가?

새로운 2018 티구안을 구매해야하는 이유를 찾는다면 독자들이 더 잘 찾을 것 같다. 티구안은 동급차량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경쟁 차량들은 낮은 가격에도 티구안이 추구하는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혼다 CR-V는 많은 면에서 티구안을 앞서고 있다. CR-V는 더 넓은 적재 공간, 더 넓은 뒷좌석, 더 놓은 연비를 내고 있다. 3열좌석은 포함되지 않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권장소비자가격은 더 싸다.


 

신형? 구형? 어느 티구안을 구매할 것인가?

신형 티구안은 2018년도에 리디자인되었다. 신형으로 바뀌면서 엔진은 수치상으로 16마력 줄어들었지만 느낌은 더 강해진것 같고, 연비는 0.85 km/l 증가하였다. 6단 미션은 8단으로 바뀌었다. 이전 세대 티구안은 5인승이지만, 신형에서는 3열좌석이 추가되어 7인승이 가능하다. 신형은 트렁크도 넓어졌도,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도 커졌으며, 다양한 운전 보조 장치들도 추가되었다. 예를 들어 ACC, 서라운드뷰 카메라, 보행자 감지, 사각 모니터, 차선 일탈 경고, 전방 추돌 경고, 자동 응급 제동 등이다.

 

2017 또는 그 이전의 티구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리디자인된 신형의 맛을 못 볼 것이다. 2017년의 구형 티구안을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다음 비교 표를 보고 무엇이 더 나아졌는지 비교해보길 바란다.


경쟁 차와 비교

혼다 CR-V

혼다 CR-V는 매년 컴팩트 SUV에서 항상 탑의 위치에 있어왔다. CR-V는 유저-프렌들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티구안을 능가하는 넓은 적재 공간을 가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실내 공간이 넓어 키가 큰 사람들도 편하게 앉을 수 있다. 티구안은 다소 느린 엔진 한 종류만 정해진 것에 반해 cR-V는 두 가지의 연비 좋은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CR-V는 협소한 공간에서도 부드럽고 기동성있게 움직있다. CR-V는 더 합리적인 가격에 이 모든것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로부터 두 차량 중에 선택을 하라고하면 결과는 명백하다.


 

 

실내

몇 명을 태울 수 있나?

기본 모델은 3열좌석을 포함하고 있어 7인승이 가능하다. AWD 모델은 2열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3열은 옵션이 된다.

앞좌석은 잘 지탱해주고, 뒷좌석은 넓다. 하지만 3열좌석은 어른이 앉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실내 고급감?

재질은 다른 컴팩트 SUV와 크게 다르지 않게 나쁘지 않다. 하지만 디자인은 조금 투박하다.

적재공간?

3열좌석을 사용하는 경우 트렁크는 340L가 된다. 이정도는 쇼핑을 하기에는 충분하지만 가족 짐을 싣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모든 좌석을 접으면 약 1900L의 공간이 생기는데, 동급 차량의 평균 이상이다.

2열좌석 모델은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의 부피는 약 1000L이며, 이정도면 긴 여행이나, 캠핑용 그릴, 아이스 박스 등의 캠핑용 장비를 싣기에 충분하다. 좌석을 접으면 최대 2000L 이상의 공간이 나오는데 동급의 컴팩트 SUV에서는 최고의 수치이다.

 


인포테인먼트, 네비게이션 등 참단 장치

기본사양에는 6.5인치 터치스크린,안드로이드 오모,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USB 포트 등이 포함된다. 선택 가능 옵션에는 파노라마 선루프, 폭스바겐 디지털 콕픽(운전대의 게이지 클러스터 대신 디지털 화면), 9-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8인치 터치스크린, HD라디오, 네비게이션, USB 포트 2개 등이 있다.

 

경쟁 차종과 달리 애플, 안드로이드 연결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사용자 편의에 맞추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운전대의 속도계, RPM 게이지 화면에 디지털로 디스플레이 되는 콕픽 시스템은 12인치 디스플레이에 속도, 연비 데이터, 오디오, 에어콘 세팅, 네비게이션 등을 보여준다.

 


성능

엔진: 그다지 크게 마음을 이끌지 못함

운전하면서 액셀을 밟을 때 머리가 찌릿한 느낌이 무엇인지 알 것이다. 2018 티구안은 그런 차는 아니다. 그리고 파워트레인은 8단미션과 184마력의 4기통 엔진외에 선택할 수 없다.

액셀을 밟으면 부드럽게 반응한다. 시내를 돌아다닌다면 출력은 OK이다. 하지만 고속도로를 달린다면 느리다는 느낌을 느낄 것이다.


 

연비: 고통적임

경쟁 차종과 연비를 비교하면 뒤쳐지고 있다. 도시 주행에서는 9.4, 고속도로에서는 11.5 km/l 이고, AWD 차량은 조금 더 낮다. 경쟁 차종인 CR-V는 도시에서 12, 고속도로에서 14.5인 것을 비교하면 크게 차이난다고 볼 수 있다.


 

주행 및 핸들링: 편안한 주행 위주이지 스포츠성은 아님.

티구안은 새모델을 디자인하면서 중점을 둔 것은 주행인데, 이로인해 스포츠성이 떨어졌다. 대부분의 도로면에서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할 수 있지만, 코너에서 바디롤이 자주 일어난다. 그나마 AWD 차량에서는 그립력이 좋아져 괜찮다.


 

워런티 (미국과 한국이 다를 수 있음)

동급 차량에서 최고의 워런티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컴팩트 SUV는 3년/3만6천 마일, 동력부분에 대해 5년/6만마일의 워런티를 제공하는데 반해, 티구안은 6년/7만2천마일을 제공한다.


 

안전

충돌 테스트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5가지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최고 안전 차량으로 분류했다.

안전 사양

후방 카메라는 기본 장착된다. 가능한 선택 사항으로는 ACC, 360도 어라운드뷰 카메라, 전방/후방 주차 센서, 보행자 감지, 사각 방지 모니터, 차선 일탈 방지, 전방 충돌 경고, 자동 긴급 제동 장치 등이 있다.


 

총평

리디자인된 2018 티구안은 가족용으로서 좋은 컴팩스 SUV이다. 넓은 실내과 넓은 트렁크, 다양한 첨단 장치들이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다소 약한 엔진과 낮은 연비가 있다. 티구안은 좋은 SUV이지만 높은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최선의 선택은 아닐지도 모른다. 경쟁 차량들은 이보다 낮은 가격에서도 티구안이 가지는 장점과 플서스 알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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