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사진 출처 edmunds.com)

 

폭스바겐의 2018 아틀라스는 미국인 취향에 맞는, 미국에서 제조된, 그리고 폭스바겐에서 한동안 그렇게도 내놓고 싶었던  3열 시트를 가진 크로스오버 SUV이다. 지금까지 투아렉 SUV가 있었지만 3열시트를 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가격도 경쟁력이 없었다. 새로나오느 아틀라스는 가격적으로 경쟁력을 갗추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 가정 스케일에 맞는 짐차정도의 공간을 가지고 있다.  다른 폭스바겐 차들과 마찬가지로, 아틀라스의 실내는 심플하면서도 정교하다. 가장 기본 모델도 클러스터 게이지는 가독성이 좋으며, 직관적인 버튼들, 그리고 평균이상의 내부 재질들로 이루어져 있다. 최상위 모델인 SELSEL-프리미엄 모델은 아주 많은 테크놀로지들을 무장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실내가 난해해 보이지 않는다. 우리가 염려하는 단 한가지가 있는데, 바로 고속도로에서의 주행 성능이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V6 엔진 조차도 아틀라스가 특별히 힘이 강하다는 느낌이 없다. 기본으로 장착되는 2.0L 4기통 엔진은 더 심하게 느껴질 것이다. 특히나 아이들과 짐을 싣고 달리는 경우는 더 크게 느껴진다. 거기에 반해 아틀라스의 주행 질감은 매우 좋으며, 실내는 조용하다. 그래서 엔진의 스타일이 자신의 운전 취향에만 맞는다면, 그 밖의 아틀라스의 단점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다.

 

 

새로운 점

아틀라스 2018 모델은 풀체인지된 중형 크로스오버 SUV이다. 폭스바겐 SUV 라인업에서 아틀라스는 컴팩트 SUV인 티구안과 하이엔드 SUV인 투아렉 사이에 위치해 있지만, 실제로는 투아렉보다 크다. 하지만 투아렉 수준의 사양이나 옵션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테스트한 차량 모델은 아틀라스 SEL-프리미엄으로 3.6L V6엔진, 8단 자동 미션, AWD이다.

 

드라이빙 (3.5/5)

엔진의 부족한 마력을 제외하면, 아틀라스는 돌아다니기에 상당히 쾌적한 크로스오버이다. 특히 커다란 크기를 고려하면 말이다. 핸들도 부드럽고 정확하게 회전하고, 미션도 기어 변속을 신속하게 하며, 브레이크도 잘 잡아주고 있어 쾌적한 운전을 경험할 수 있다.

가속(2.5/5)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V6 엔진은 출발하면서 상당한 가속을 전달한다. 하지만 차량에 짐을 실지 않은 상태인데도 고속도로에서 겨우 차선 진입할 수 있는 정도로만 느껴진다. 경쟁 차종인 혼다의 파일롯과 토요타의 하이랜더는 이보다 한 발짝, 또는 그 이상 더 빠르게 나아간다. 아틀라스의 제로백은 8초이다.

제동(4/5)

아틀라스의 브레이크는 믿음이 간다. 부드러우며 밟는 것도 가볍다. 브레이크는 아틀라스가 좋은 성능을 내는 요소중에 하나이다 .시속 100km에서 제동 거리는 35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핸들 조향(5/5)

아틀라스의 핸들은 튜닝이 잘 되어, 큰 차이지만 작은 차처럼 경쾌하게 조향할 수 있다. 가볍고, 빠르며, 정확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많은 파워 핸들 차량에서 느껴질 수 있는 이격감은 느껴지지 않는다. 핸들의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힘든 일인데, 폭스바겐은 그것을 제대로 해냈다.

핸들링 (3.5/5)

핸들의 뛰어난 조향 능력에 힘입어 아틀라스의 핸들링도 민첩하게 느껴지지만, 그렇다고 스포츠카 같은 것은 아니다. 아틀라스의 도로 그립력은 평균 이상이다. 하지만 코너링은 조금 부겁게 느껴진다. 아틀라스는 시내를 돌아다니기에 좋은 차이다. 하지만 구불거리는 길에서 민첩하게 움직일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주행 능력 (4/5)

8단 자동 미션은 V6엔진과 궁합이 잘 맞는다. 평상시나 가속하는 경우 모두 부드럽고 빠르게 변속이 이루어진다.  테스트하는 동안 간혹 이상한 잡음이 들리는 것 같았는데, 주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재현적이지 않았다.

 

안락함 (4/5)

아틀라스는 장거리 운전에 꽤 적합한 차량이다. 실내온도 조절장치의 용량과 풍량은 충분하며, 3열시트까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승차감 역시 좋다. 그런데 앞좌석은 좀 평평하고, 미세한 위치 조절이 힘들어 아쉽다

시트 안락함 (3/5)

1열인 앞좌석은 위치 조절에 있어 미세한 조정이 힘들며, 앉는 부위의 쿠션이 다소 평평하고 길이는 길게 느껴진다. 아마도 다리가 짧은 운전자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다. 2,3열의 등받이는 조절된다. 2열 좌석은 슬라이드가 되며, 가운데 자리는 약간 딱딱하다. 3열을 제외하고 모든 팔걸이는 쿠션이 충분하다.

주행 안락함 (4/5)

테스트한 차량의 휠이 20인치임에도 불구하고 꽤 편안한 주행을 보여준다. 주행은 낮게 가라앉고붕붕 떠다니지 않는다. 그렇지만 작고 큰 장애물들을 잘 넘어 다닌다. 기본 18인치 휠에서는 주행이 더 안락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외관은 20인치만큼 되지 않을 것이다.

잡음과 진동 (3.5/5)

몇몇 큰 차들의 경우 비어 있으면 붕붕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는데, 아틀라스는 그렇지 않다. 노면 소음이 좀 있고, 커다란 사이드 미러로 인해 고속도로에서 바람 소리가 들린다. 가속시 V6 엔진에서 나오는 소리는 좋다.

실내온도 조절장치 (5/5)

앞좌석은 열선과 통풍시트가 되어있다. 조절 다이얼은 사용하기 편하지만, 터치스크린으로도 2/3열 조절을 포함한 모든 조절이 가능하다. 히터와 에어컨의 용량은 충분하며 3열좌석까지 충분히 제공할 수 있다.

 

 

 

실내 (4/5)

공간, 공간, 공간! 공간이야 말로 아틀라스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2열 좌석의 스라이딩과 좋은 시야도 높은 점수를 받을 만 하다.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콕핏 인터페이스는 화려한 외모만큼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 편이성 (3.5/5)
아틀라스의 사용법을 아는 것은 상당히 쉽다.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콕핏을 익히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한 번 익숙해지면 상당히 많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단지 단점이 있다면, 어떤 것을 누르고 있는지 확인해야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운전 중에 한 눈을 잠시동안 한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승하차 (4/5)

차를 타고 내리는 것의 편이성은 이 클래스의 차량들과 비슷하다. 아틀라스는 충분히 낮아서 발받침이 필요없으며, 발에 걸리는 문턱도 거의 없다. 2열 시트가 슬라이딩되어 위치가 조절되므로 3열 시트로 타는 공간이 충분히 확보된다. 하지만 여전히 허리를 굽히고 타야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운전자 위치 (3.5/5)

위치를 최대로 낮추어서 헤드룸을 크게 할 수 있거나, 반대로 높여서 시야를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다.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SUV에 대해서 원한는 것 아닌가. 또한 운전대 이동 범위역시 충분하다. 하지만 시트 위치 조절하는데 있어 미세한 조절이 힘들다.

공간감 (5/5)

공간이야말로 아틀라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어느 방향이던지 충분한 공간이 나온다. 2열은 성인 세명이 나란히 타도 충분하다. 게다가 3열 좌석에는 180cm 내외의 성인이 타도 불편함없이 없다. 실내가 넓기도 하지만 공간 활용도 잘하고 있다.

시야 (4/5)

큰 차에 비해 시야 확보도 좋다. 창문은 전체에 걸쳐 크며, 후방 시야도 3열 좌석에 탑승하지 않는 한 잘 확보된다. 큰 사이드 미러는 45도 방향으로 작은 사각이 형성되지만, 옵션으로 선택가능한 360도 카메라가 도움이 될 것이다.

고급감 (3.5/5)

실내 품질은 다소 복합적이다. 앞쪽은 특히 디지털 콕핏을 옵션으로 선택하면 마치 럭셔리 카처럼보이기도 한다. 뒷좌석쪽은 아이들이 많이 앉는 것을 염려했는지 딱딱한 플라스틱을 사용하였다. 전체적으로 기본에 충실하다.

 

 

활용성 (4/5)

만약 중형 크로스오버 차량에서 활용성을 가장 우선시 한다면 아틀라스가 최우선일 것이다. 트렁크의 용량과 쉬운 좌석 폴딩은 아틀라스의 판매 주요 무기가 될 것이다. 소품을 암을 수 있는 수납 공간은 경쟁차량에 비해 섬세하지 못하지만, 2열 시트의 슬라이딩을 통한 트렁크의 공간 확장은 그러한 단점을 상쇄시킨다.

소품 수납공간 (3.5/5)

실내에 소품들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은 많이 있지만 혼다의 파일롯 처럼 섬세하지는 못하다. 선글라스를 넣어 둘 확실한 장소도 없고, 팔걸이 아래의 수납공간은 파티션되어 있지 않다. 뒷좌석의 수납공간도 단순하며, 부족하다.

트렁크 (5/5)

3열 뒤의 트렁크는 580L이며, 뒷자석을 폴딩하면 최대 2740L의 공간이 확보된다. 같은 중형 클래스의 모든 다른 차량을 압도하는 수치이다. 수동으로 좌석을 접는 것도 쉽게 할 수 있으며, 테스트한 차량의 트렁크 문은 핸드프리로 열고 닫을 수 있었다.

카시트 (3.5/5)

2열시트에는 공간이 충분히 있지마는 카시트를 걸을 수 있는 고리가 깊게 위치하고 있어, 설치하기가 조금 힘들다. 이것 말고는 특별한 문제는 없다. 카시트를 설치한 상태에서도 좌석을 슬라이딩하고 등받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

 

 

테크놀로지 (4/5)

우리가 테스트한 SEL-프리미엄 트림에는 다양한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있었다. 디지털 콕핏 인터페이스는 마치 아우디 시스템처럼 보였고, 운전 보조 장치들은 중형 SUV 클래스의 다른 차량에서 경험한 것보다 더 나은 것 같았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스마트폰 연동이 가능하다.

오디오와 네비게이션 (4.5/5)

오디오-네비게이션 시스템은 진짜 멋지다. 옵션으로 선택가능한 Fender 오디오는 다양한 소리를 내며 트렁크에 설치된 서브우퍼에서 흘러오는 베이스는 굉장하다. 인포메인먼트는 접근 센서를 통해서 손을 닿지 않고 가까이만 가도 메뉴들이 나타나며, 네비는 다양한 작동에 대해 빠르게 반응한다.

스마트폰 연동 (4/5)

WIFI 핫스팟도 잘 작동하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는 스마트폰과의 연결을 쉽게한다. 블루투쓰도 빠르고 간편하게 페어링된다.

운전 보조 장치 (4.5/5)

운전 보조 시스템들은 잘 작동하며, 끄고 켜는 것도 쉽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이 커다란 차에 대해서도 아주 작은 간격을 유지시켜주며, 차선 유지 시스템도 민감하지만 효과적이다. 카메라 시스템은 스크린 상에 깨끗한 화질로 이미지를 보여주며, 주차할 때 유용하다.

음성 인식 (2/5)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해 편하게 스크린 상의 명령을 실행시킬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명령어를 잘 알아 듣지 못했다. 기능은 일반적인 네비게이션, 오디오, 스마트폰 명령어에 한정되어 있으며, 위성 라디오에 대한 단순한 명령어를 실행시키는 것 조차 곤란을 겪었다.

(글/사진 출처 JD파워)

팩트 요약

6세대 알티마

새로운 인-라인 4기통 VD-터보 엔진

반자율주행 도입

2.5L 엔진에 AWD 가능

 


서문

미국내에 닛산이라는 회사에서 알티마가 기여하는 바는 매우 크다. 2002년 미국에 2세대 알티마를 리바이벌해서 도입한 것부터 SUV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닛산 자동차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까지, 알티마라는 존재는 닛산에서 폭넓게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비록 알티마가 토요타의 캠리나 혼다의 어코드의 명성에 도달한 적은 없었지만, 알티마는 항상 닛산의 가장 중요한 존재였다.

여기 이제, 닛산은 6세대 알티마를 소개한다. 지금은 중형세단이 예전만 못하고 컴팩트 SUV의 인기에 밀려 판매수가 하락하고 있는 이 시기에 새로운 알티마가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트렌드가 다시 바뀌면 서민들의 패밀리 세단이 다시 이 세상을 이끌 것을 믿는다. 그리고 새로운 알티마는 그러한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알티마는 외형이 더 길어지고 더 낮아져, 더 날씬한 세단으로 보인다. 휠베이스는 5cm 늘어나고, 전장은 2.5cm 늘어났다. 반면에 높이는 2.8cm 낮아졌다. 닛산의 V-모션 2.0 컨셉카로부터 단서를 잡아보면, 새로운 알티마는 V-모션 그릴에서부터 뻣어나오는 날카로운 주름의 외형을 나타내고 있다. 그릴에 커다란 크롬 장식 같은 것을 보면 어떤 사람들은 다소 과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확실히 충격적이긴 하다.

 

옵션으로 선택가능한 19인치 휠을 장착하면, 알티마는 좀 더 탄탄하고 팽팽해 보인다. 헤드라이트 등의 라이트들은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옆면의 매우 날카로운 주름인데, 알티마의 앞부터 뒤까지 전장에 따라 쭈욱 흘러가고 있다.


 

내부

운전석으로 들어서면 바로 8인치의 타블렛 스타일의 중앙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보이며, 아이콘들은 대비가 큰 색상으로 잘 이루어져있다. 내부 색상은 세 가지가 있다. 오렌지색이 강조되는 검은색,옅은 회색, 그리고 스포츠이다. 그리고 무중력 시트를 경험해보았는데, 장난아니다.

 

 

트림

선택할 수 있는 트림은 S, SR, SV, SL, 플래티넘, 이렇게 모두 5가지이다. 트림을 업그레이드하면 9-스피커 보스 오디오 시스템, 앞좌석의 열선 시트, 네비게이션, 버드뷰 카메라 등을 경험할 수 있다.

SR트림은 알티마의 유일한 스포츠 모델이다. 더 단단해진 서스펜션과 샤시 튜닝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패들쉬프트는 SR트림에서만 볼 수 있다.


 

동력부

기본 엔진은 새로 개발된 2.5L 인라인 4기통 엔진이며, 188마력을 낸다. 단순히 기존의 엔진을 향상시킨것이 아니다. 80%이상이 새롭거나 리디자인되었다.

 

아쉽게도 알티마에서는 믿음직한 VQ V6엔진을 더이상 지원하지 않는다.하지만 업그레이드된 엔진이 SR과 플래티넘 트림에 제공된다. 이 엔진은 2.0L 가변 압축 터보 4기통 엔진으로 VC-Turbo (variable compression-turbo)으로 불리며, 세계 최초라고 닛산은 말하고 있다. VC-Turbo 엔진은 압축 비율을 변화시키면서 향상된 성능을 내어, 4기통의 연비로 6기통의 힘을 낼 수 있게 된다. 또한 엔진 룸의 공간을 줄이고 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최고 248마력을 내며 연비를 향상시킨다. 이 엔진은 SR과 플래티넘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두 가지 엔진 모두 Xtronic CVT 미션에 연결된다.

 

그리고 알티마마에서는 처음으로 AWD를 제공한다. 모든 트림에서 선택가능하다. 포드의 퓨전과 스바루의 레거시에서 AWD 옵션을 제공해왔지만, 그외 다른 중형 세단에서 AWD를 선택할 수 없었다. AWD를 제공함으로써 혹독한 날씨 환경으로 인해 컴팩트 SUV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구매자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안전

반자율주행 기술은 고가의 럭셔리 차량에서 볼 수 있었지만, 닛산은 ProPILOT Assist라는 이름으로 알티마에 적용시켰다. 레이더와 카메라를 통해서 차량이 차선 가운데에 유지될 수 있도록하며, 가다서다가 계속되는 도로에서도 속도와 앞차와의 거리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킨다. 그렇다고 운전중에 졸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언제나 손은 운전대를 잡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사양은 SV, SL, 플레티넘 트림에서 기본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모든 트림에서 자동 긴급 제동과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높은 트림에서는 안전막 360 패키지를 옵션으로는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후측면 차량 접근 경고, 사각 방지 모니터, 후방 자동 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새로워진 교통 신호 인지 사양에서는 속도 신호를 인지하여 대시보드에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테크놀로지

신형 알티마에서도 애플의 카플레이, 안드로이드의 오토를 통해서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뿐만아니라 애플 와치나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 차량의 시동을 걸고 끄기, 문은 열고 잠그기 등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테크놀로지 지원은 더 이상 놀라운 사항을 아니지만, 전 트림 라인을 통해서 기본으로 지원된다는 것은 눈여겨 볼 만하다.


 

 

 

(글/사진 출처 USNews.com)

2018 혼다 어코드는 중형 세단에서 2위에 랭크되었다. 여러 기관으로부터 수집한 23개의 조사 결과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현재 어코드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9.3을 내었다. 

장단점

장점: 상당히 좋은 연비, 넓은 트렁크와 안락한 실내 공간, 핸들링, 다양한 운전 보조 사양

단점: 트렁크 입구가 좁음.

2018년 모델에서 변화된 점: 모델 체인지를 통한 모든 점이 변화되었음.

 

스펙 요약

승차 인원: 5인승

연비: 시내 9.4 - 12.8 km/l, 고속도로 13.6 - 16.2 km/l

구동 : 전륜 구동

마력: 192 -252

 

혼다 어코드는 좋은 차인가?

어코드는 훌륭한 차이다. 엔진은 활기찬 터보 엔진 두 가지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핸들링 좋고, 주행은 부드럽다. 실내는 프리미엄 소재로 장식되어 있어, 고속 주행에도 조용한다. 2열의 좌석의공간은 넓고, 다양한 테크놀로지 사양이 기본으로 또는 옵션으로 무장되어 있다. 어코드는 여러 평가에서 칭찬을 많이 받았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우리는 어코드에 2018년 가족형 최고의 중형 세단으로 선정한다.

 

어코드를 구입해야하는 이유

만약 중형 세단을 구입하려 한다면 (이 리뷰를 읽고 있다는 것은 구입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일 것이다,) 어코드를 배제하는 것은 매우 힘들 일일 것이다. 어코드는 모든 분야에서 훌륭하며, 가격도 중형 세단에 알맞게 되어 있다.

하지만 중형 세단에는 훌륭한 경쟁 차량들이 많다. 그러한 경쟁 차량들의 단점을 찾는 것도 힘들다. 토요타 캠리는 어코드와 닯은 점이 상당히 많다. 그런데 캠리는 더 큰 마력을 내는 V6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현태 소나타는 중형 세단에서 상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가격이 어코드나 캠리보다 조금 더 낮아 가격적인 경쟁력이 있다.

 

어코드를 산다면 신차와 중고차, 어떤 것을 고를 것인가?

어코드는 2018년 모델에서 풀체인지가 이루어져, 실내와 외관 모두 싹 바뀌었다. 파원트레인을 보면, 기본 엔진은 기존에 185마력의 4기통 엔진이 192마력의 4기통 터보엔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기존의 278마력 V6엔진은 252마력의 4기통 터보엔진으로 바뀌었다. 엔진에 따른 연비도 시내/고속의 연비가 11.5 / 15.3 에서 12.8 / 16.2 로 향상되었다

내부를 보면 트렁크 공간도 증가하였고, 운전 보조 사양들이 늘어났다. 예를 들면 졸음 운전 방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교통 신호 인지, HUD, 사각 방지 시스템, 후방 차량 접근 경고 등이 포함되었다.

쿠페 모델은 삭제되었으며, 쿠페 모델이 필요하면 구형을 찾아야 할 것이다.

 

가격

2018 어코드의 시작 가격은 23,600 달러이다. 많은 중형 세단들의 시작 가격이 이 부근에 있다.  그리고 당연히 트림이 올라가면서 가격도 오른다. 어코드 스포츠와 EX 모델은 각각 25,80027,500 달러이며, 최고 트림인 어코드 투어링은 34,000 달러 바로 밑에서부터 시작한다.

 

경쟁 차량과 비교

어코드 VS 캠리

캠리는 어코드와 같이 2018년도에 풀체인지되었으며, 중형 차량에서 탑을 지키고 있다. 캠리는 넓은 실내 공간에 다양한 운전 보조 사양들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일상적인 데일리 카로서 매우 훌륭하다. 캠리의 엔진은 어코드보다 더 강한 힘을 낸다. 어코드만큼 운전하는 재미가 있으며, 연비로 매우 좋다. 어코드가 캠리에 비해 좋은 점은,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안드로이드 오토나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과 트렁크가 조금 더 크다는 것이다. 두 차량 모두 중형 세단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으며, 어느 것을 고른다해도 결코 잘못된 선택은 아니다.

어코드 VS 소나타

현대 소나타는 어코드와 캠리보다 바로 아래에 랭크되어 있다. 하지만 여전히 좋은 차이다. 소나타는 실내가 넓고 좀 더 잘 꾸며져 있다. 트렁크도 어코드만큼 크다. 혼다의 라이벌인만큼 현대도 다양한 혼다처럼 테크놀로지 사양들이 기본으로 또는 옵션으로 제공된다. 하지만 차량의 성능에 좀 더 무게를 둔다면, 어코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어코드는 소나타보다 핸들링, 가속 면에서 좀 더 앞서기 때문이다. 소나타도 좋은 차이지만, 둘 중에 선택하라면 어코드가 좀 더 낫다고 볼 수 있다.

 

실내

좌석 시트

5인승 좌석 모두 편안하다. 앞열과 뒷열 모두 공간이 넓으며, 특히 뒷열의 레그룸의 공간은 인상적이다. 공간감 뿐만아니라, 운전적은 편안하고 잘 지탱해준다. 뒷좌석에는 두 개의 카시트 고리가 있다. 뒷좌석은 폴딩이 가능하여 트렁크를 넓게 쓸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뒷좌석의 레그룸이 광활한데 반해, 헤드룸은 키가 크지 않는 경우에 대해 만족할 만한 수준이다. 아마도 지붕의 루프라인의 기울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기본적으로는 천 재질이 제공되지만 가죽을 선택할 수 있다. 앞좌석의 전동 위치 변경, 열선 및 통풍 시트, 뒤좌석의 열선 등이 옵션으로 선택가능하다.

 

 

인테리어

새로 디자인된 어코드의 실내는 아름답다. 부드러운 소재가 많이 사용되었으며, 전체적인 퀄리티도 탑수준이다. 고속 주행에도 잡소리가 나지 않는다.

트렁크

부피는 480L 정도 되며, 이는 해변 의자 여러 개, 또는 주말 가족 여행 짐, 10개 이상의 쇼핑백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크기가 트렁크의 입구가 좁아 큰 짐을 실을 때에는 좀 힘들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본 사양에는 듀얼존 에어컨 시스템, 블루투쓰, 2개의 USB 단자, 4-스피커오디오 시스템, 7인치 디스플레이 스크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옵션으로 선택가능한 사양으로는 선루프, 무선 충전, wifi 핫 스팟, 8- 또는 10-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8인치 터치스크린,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 네비게이션 등이 있다.

경쟁 차량인 캠리에 비해 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스마트 폰을 통한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는 것이다. 디스플레이는 터치스크린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여전히 물리 버튼은 작동한다.

 

 

성능

엔진 종류

두 가지 4기통 터보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엔진은 1.5L에 192마력을 내며, 옵션으로 2.0L에 252마력을 내는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터보랙이 느껴지지 않아 가속시 부드럽게 진행된다. 기본엔진으로도 일상적인 용도로서 힘은 충분하지만, 더 빠른 가속과 펀 드라이빙을 원한다면 252마력 엔진을 선택해야 할 것이다.

연비

기본 엔진과 자동 미션에서 연비는 시내 12.8, 고속도록 16.2 km/l이다. 이 수치는 경쟁 차량들보다 높은 수치이다. 예를들어 현대 소나타대신 어코드를 구입했다면 연간 200 달러 정도 절약할 수 있다. 반면 토요타 캠리가 어코드보다 연비가 조금 더 좋다.

주행 및 핸들링

어코드는 부드러운 주행과 능숙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코너링도 무리없고, 핸들 조절도 정확히 이루어져 다른 세단들에 비해 좀 더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가속 과 파워

기본 엔진은 1.5L 터보 엔진이며 192마력을 낸다. 미션은 CVT이며, 스포츠 모델에서 6단 수동 미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한 힘을 내며, CVT 미션도 반응성이 좋고 엔진과 잘 어울린다.

252마력을 내는 2.0L 4기통 터보 엔진도 선택이 가능하다. 연결될 미션은 10단 자동 미션이며, 역시 스포츠 트림에서 6단 수동 미션을 선택할 수 있다. 더 커진 터보 엔진으로 더 빠른 가속이 가능해진다. 터보랙이 아주 조금 있다.

핸들링과 브레이크

어코드는 전륜 기반이다. 주행은 단단하고 편안하다. 만약 중현 새단이 재미없는 따분한 차라고 생각한다면, 어코드의 핸들링에 깜짝 놀랄 것이다. 어코드의 핸들 조절은 정확하고 노면 그립도 좋다. 그래서 날렵하고 반응성이 좋다라는 느낌이 든다. 어코드가 비록 스포츠카는 아니지만, 운전하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모든 어코드에는 주행 모드 변경 기능이 있어, 연비를 증가시키거나 주행 성능을 증가시킬 수 있다.

  

안전

충돌 테스트 결과

2018 어코드는 여러 기관으로부터 뮈어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받았다.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으로부터는 전체적으로 5점 만점에 점을 받았으며, 특히 정면 충돌, 측면 충돌, 전복 테스트에서 5점을 받았다. 또한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 시행한 6가지 충돌 테스트 모두에서도 A를 받았다. 전방 추돌 방지에서 슈퍼 등급을 받았으며 헤드라이트 성능에서는 만족 등급을 받았다. 그리고 2018 IIHS 최고 안전 차량으로 선정하였다.

안전 사양

기본으로 포함된 안전 사양으로는 후방 카메라, 운전자 졸음 방지 시스템, 혼다 센싱 시스템 등이 있다. 혼다 센싱 시스템에는 전방 충동 경고, 충돌 방지 브레이크, 차선 일탈 경고, 차선 유지 보조, 차로 일탈 방지, 어댑티브 컨트롤, 교통 신호 인지 등이 패키지되어 있다.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는 HUD, 사각 방지 시스템, 전후방 주차 센서, 후방 추돌 경고 등이 있다.

 

총평

혼다 어코드는 중형 세단 클래스에서 매해 최고 등급을 받아왔고, 2018 풀체인지 모델에서도 여전히 최고 중의 하나이다. 2018 어코드는 좀 더 커지고, 좀 더 많은 사양들고 채워진 실내와 매력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격도 합당하게 책정되어 있다. 중형 세단을 찾고 있다면, 어코드는 최우선으로 알아봐야 할 세단임은 분명하다.

 

 

(글/사진 출처 Edmunds.com)

캠리는 중형 패밀리 세단의 표본이다. 세대가 거듭됨에 따라 크기가 점점 커지다가, 가장 최근에 리디자인된 2018 캠리는 외형의 크기는 이전세대에 비해 크기가 거의 비슷하다. 괜찮다. 캠리는 이미 충분히 크다. 2018캠리의 스타일은 이전 캠리가 가지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난다. 열발자국 물러나서 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토요타 캠리라면 떠올리던 그런 따분한 스타일이 좀 더 낮고 더 매끈해진 모습으로 바뀌었다. 매끈해졌다는 것이 헤드룸이 낮아지고 시야가 가려진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좌석 시트와, 엔진 본넷, 창문들도 같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사실, 실내가 많이 나아졌다는 것을 알았다.


좀 더 단단해진 플랫폼과 뒷바퀴의 더블-위시본 서스펜션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이것은 지난 30년 이상동안 생산되어 왔던 캠리와 차별을 두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전 캠리 모델들은 저비용 단가를 위해서 스트럿 서스펜션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뒷바퀴에 스트럿을 사용한다는 것은 큰 부피로 인해 뒷좌석과 트렁크의 공간을 차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다 더 정교한 서스펜션이 최근에 프리우스에 사용되었으며, 그 효과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주행은 더 안락해지고, 노면 소음이 줄어들고, 핸들링까지 매우 좋아졌었다.

 

파워 트레인에 대해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세가지 옵션이 있다.새롭게 개발된 것이거나 이전 것은 매우 잘 개량해서 만든 것이다. 먼저 기본은 새로운 2.5L 4기통 엔진으로 203마력을 낸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3.5L V6 엔진은 301마력을 낸다. 두 엔진 모두 새로운 8단 자동 미션에 연결되어 있으며, 연비를 향상시키고 있다. 매운 적은 연료를 소모하는 캠리 하이브리드 역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안전 사양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10개의 에어백과 후방 카메라가 장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캠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토요타 안전 센스-P가 기본으로 달린다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낮은 트림의 캠리도 교통량 반응형 크루즈 컨트롤, 충돌을 감지한 자동 긴급 제동, 차선 일탈 경고 및 완화, 자동 밝기 조절 LED 헤드라이트를 장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새로워진 캠리가 외관, 안전, 정교해진 핸들링 등에 감탄하고 있지만, 토요타의 엔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연동에서는 별로 인상적이지 못하다. 그냥 경쟁차량들에 비해 사용하기가 편하지 않다. 이것이 2018 캠리의 가장 빛나는 단점이며, 이것을 제외하면 골고루 갖춘 패밀리 세단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만약에 차량을 구입할 예정이라면, 캠리가 2018년에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우리는 당당하게 2018 캠리를 Edmund 올해의 중형 패밀리 세단으로 뽑았다.


 

새로운 점

2018 캠리는 완전히 리디자인된 모델이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휠베이스가 길어졌고, 더 매끈해진 스타일, 뒷바퀴의 서스펜션, 트림에 따른 두가지의 스타일 테마 등이 있다.


 

추천 트림

SE트림을 추천한다. 다이나믹한 드라이빙과 아주 캐주얼한 느낌에 만족할 것이다. 주행감도 매우 만족할 것이다. 옵션에 대해 살펴보면, 물론 모두 예산에 따른 문제이긴 하지만, 오디오 패키지와 편의 패키지를 추천한다. 오디오 패키지에는 더 커진 터치스크린과 확장된 연결, 듀얼존 에어컨이 포함된다. 편의 패키지에는 스마트키, 자동 밝기 조절 룸미러 등이 포함된다.

그리고 엔진은 그냥 기본 4기통 엔진을 하길 바란다. 연비에 좋고 힘도 충분하다.


 

여기서 테스트한 모델은 XLE 트림이며, 4기통에 8단 미션을 장착하고 있다.

 

 

드라이빙 (3.5/5)

2018 캠리는 이전 모델들에 비해 더 분명한 정신이 있으며, 더 나아진 핸들링과 핸들 조작에 투영되어 나타난다. 2.5L 4기통 엔진은 거의 모든 상황에서 충분한 힘으로 밀쳐내며, 새로 나온 8단 미션도 잘 만들어졌다.

가속(3/5)

캠리의 4기통 엔진은 고속 주행에서 높은 RPM을 내는 경우 충분한 힘들 발휘하고 있다. 반면에 낮은 RPM에서는 그다지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제로백은 7.9초로 평균적이다.

브레이크 (3.5/5)

브레이크는 감도 조절에 잘 따르고, 밟는 강도에 따른 제동도 좋다. 급제동도 잘된다. 테스트한 차량으로 100km/h에서 제동한 결과 거리가 37m나왔는데, 일반적인 중형 세단치고는 좀 길다.

핸들 조절 (3.5/5)

핸들에 의한 방향 조절은 적당하고, 중량감도 좋다. 중심도 잘잡아준다. 앞 타이어의 그립감을 보면 스포티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전 캠리들보다는 나아졌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불필요하게 핸들을 무겁게 만들고 있다.

핸들링 (3.5/5)

일반적인 범위에서 핸들링이 괜찮다고 할 수 있다. 동급 차량에 비해 조금 작은 느낌이 든다. 롤링은 과하지 않지만, 울퉁불퉁하거나 구불구불한 길에서는 기대하는 것보다 더 위아래로 일렁거린다. 타이어 그립은 보통이다.



 

안락함 (3.5/5)

크고 안락한 시트, 잘 나가는 주행, 강력한 에어컨으로 캠리는 운전자가 어떤 크기이던지 간에 장거리 운전일지라도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그런데 문제는 잡음쪽에 있다. 가속시 도드라지는 윙윙소리가 나며, 고속도로에서는 바람소리와 노면 소리가 더 확연해진다.

시트 (3.5/5)

처음 운전석에 앉았을 때, 시트가 너무 푹신하고, 판판하고 넓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장거리 운행을 하니까 이러한 인상이 사그러졌다. 시트는 뻣뻣한 가죽에 중간 강도의 패딩으로 만들어졌다. 뒷좌석은 조금 높게 되어 있으며, 엉덩이 닿는 부분은 평평하고, 등받이는 적당한 굴곡을 가지고 있다.

주행 안락감 (3.5/5)

이전의 캠리와 비교했을 때, 2018 캠리는 좀 더 캐주얼한 느낌이 있다. 그렇다고 거칠다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인 도로의 과속 방지턱은 크던 작던간에 무리없이 잘 넘어간다. 차가 붕 떠다니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울퉁불퉁한 길에서 상하로 일렁거리는 것은 좀 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잡음과 진동 (2.5/5)

캠리 신형은 유유자적 조용한 차는 아니다. 가속중에 엔진은 윙윙소리를 내고, 정속 주행이 되면 들리지 않는다. 바람 소리와 노면 잡음은 확연하게 느껴진다. 아마도 신형 캠리에서 더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내는 것에 대한 보상인 것 같다.



 


실내 (4/5)

캠리의 실내는 현란함으로 놀라게 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전면에 걸쳐 기본기에 충실하고 있다. 실제로 다양한 크기와 모양들은 만족스럽다. 공간은 적당히 넓고 다양한 크기의 다이얼과 버튼들은 사용하기 쉬어, 일상적인 사용 용도로는 편하게 되어 있다.

용이성 (4/5)

매우 명료하게 되어 있다. 커다란 게이지는 심플하고 보기 편하게 되어 있으며, 이름이 붙어있는 버튼들은 누구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라디오 볼륨과 튜너 다이얼은 운전자가 쉽게 팔을 뻗어 닿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조수석에서는 쉽게 닿지는 않는다.

승하차 (4/5)

차를 타고 내리기 편하게 되어 있다. 문은 가볍고 창문틀은 가늘다. 이전 캠리보다 낮아져서 시트에 앉을 때 조금 더 내려 앉으면 된다.

운전 위치 (4/5)

운전대의 조절 길이가 더 길어져서 키큰 운전자도 어렵지 않게 위치를 잡을 수 있다. 일반적인 키의 운전자를 기준으로 하면, 페달은 발이 잘 닿고 운전대와의 위치가 잘 되어 있어 아주 자연스러운 운전 자세를 만든다.

실내 공간 (4.5/5)

헤드룸과 레그룸 모두 충분해 180cm이상에게도 부족하지 않다. 전체 공간도 넓다. 뒷좌석도 180cm 정도에게도 충분하지만,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된 경우 머리가 차에 살짝 닿을 수도 있다.

시야 (4/5)

약간 작은 듯한 본넷 라인과 가늘어진 필러는 전방과 옆 시야를 넓혀주고 있다. 어꺠넘어로 보이는 시야는 평균적이다. 옵션으로 버드뷰 카메라를 선택할 수 있는데, 주변의 넓은 공간을 매우 명료하게 보여준다.

고급감 (4/5)

이전 캠리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것이 있다면 디자인과 재질이다. 부드러운 촉감의 표면 재질이 많이 사용되었으며, 보기에도 느낌에도 매우 좋다. 디자인과 재질이 럭셔리 카를 닮아있으며, 디자인때문에 기능이 희생되지는 않고 있다. 테스트한 차량에는 벌어진 틈새가 몇개 발견되었다.



 

실용성 (4.5/5)

중형 세단으로서 캠리의 공간 활용 실용성은 확고하다. 트렁크는 크고 입구는 넓다. 긴 물건을 싣기 위해 뒷좌석을 접는 것도 쉽다. 실내에는 수남공간도 충분하다. 카시트를 연결하는 것 역시  직관적이다.

소품 수납 공간 (3/5)

좋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앞 중앙 센터페시아의 수납함은 소품들을 담아두기에는 좋은데 바닥이 딱딱하고 매끄러워 물건들이 돌아다니며 딸그락거린다. 팔걸이에 있는 수납함은 크다. 문에 붙은 포켓은 그럭저럭인데 물병정도 넣기에 적당하다.

트렁크 (5/5)

트렁크는 매우 크며, 뒷좌석의 6:4분할 폴딩은 매우 쉽게 할 수 있어 트렁크의 공간을 더 넓게 할 수 있다. 크기 수치는 기존의 캠리와 비슷하지만, 입구가 더 넓어지고 높이가 낮아져 더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테크놀로지 (2/5)

모든 캠리 트림에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되고 있지만, 많은 장치 들이 너무 민감하거나 또는 완전히 끌 수 없게 되어있다. 스마트폰 연동도 평균 이하이며, 내장된 네비게이션을 사용할 수도 없다. 스마트폰 앱을 보조로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어 있다.

오디오와 네비게이션 (2/5)

다양한 버튼들로 구성된 오디오 시스템의 배열은 단순하고 효율적이며, 디스플레이는 직사광에도 선명하게 보인다. 하지만 내장된 네비게이션은 사용할 수 없으며, 스마트폰이 연결되면 소리가 꺼진다. 그래서 네비게이션 앱의 경고음을 들을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켜질 때 매우 오래걸린다.

스마트폰 연동 (2/5)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있어 실망적이다. 애플의 카플레이, 안드로이드의 오토는 불가능하다. 플루투쓰를 통한 연결은 직관적이지만, 우리는 첫번째 시도에 실패했었다. 토요타의 Entune 3.0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쓰와 연동하고 연결선을 사용해야한다.

운전 보조 시스템 (2.5/5)

보조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장착된 것은 기분이 좋다. 하지만 차선 일탈 경고는 대체적으로 매우 민감하며 끌 수도 없게 되어 있어, 분노감을 자아낸다. 충돌방지 시스템도 역시 평범한 주차나 특정한 가속 순간에서도 매우 민감하게 작동한다.

 


 

(글/사진 출처 kbb.com)


 

메르세데스 벤츠 GLA 2018 모델은 독일 자동차들 중에서 가장 작고 가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SUV이며, 라인업에서는 GLC 바로 아래 포지션되어 있다. GLA는 최근에 트렌드가 되고 있는 엔트리 레벨의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 중에 하나이다. 유사한 차종으로는 아우디 Q3, BMW X1, 인피니티 QX30 등이 있는데, 이 차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프리미엄 브렌드, SUV같은 유틸리티 차량, 높은 위치의 좌석 등으로 구매자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맞추고 있다. 경쟁차들과 마찬가지로 GLA는 일반적인 SUV와는 달리, 스타일리쉬한 외모에 높이가 좀 더 높은 해치백에 더 가깝게 보인다. 하지만 벤츠의 막내 모델인 GLA는 날렵하며 AWD를 제공하며, 더나아가 오프로드를 위한 오프로드 패키지까지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GLA250도 고성능 AMG 45모델이 있으며, 375마력에 레이스카같은 반응을 보여준다.


 

이런 분들은 GLA를 좋아할 것이다.

만약 메르세데스 벤츠 SUV라는 브랜드, 스타일, 안전 사양 등을 벤츠같지 않은 가격에 원한다면 GLA가 답이다.


 

이런 분들은 GLA를 싫어할 것이다.

GLA의 시작가격은 34,000 달러이지만, 옵션을 추가하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다. 만약 고속도로 주행이 많고, 조만간에 더 넓은 차가 필요하다면 GLC나 렉서스 NX와 같은 좀더 실용적인 차를 추천한다.


 

2018 모델에서 새로운 점

외관으로는 전면와 후면의 디자인이 새로워졌으며, 실내에서는 디스플레이가 8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으로 바뀌었다. 트렁크는 핸드프리로 작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애플 카플레이에 이어 안드로이드 오토도 사용할 수 있다.


 

드라이빙

주행 소감

GLA의 작은 사이즈로 인해 주차하기 편하고, 좁은 길도 잘 다닐수 있어, 도시 환경에 적합한 친구가 된다. 교통 혼잡하거나 도심 운행에서 자동으로 엔진이 꺼지고 재시동되는 스탑/고 기능이 활성화 된다. 재시동이 아주 시끄러운 것은 아니지만, 항상 두드러지 느껴진다. 이 기능이 번거러우면 버튼을 눌러 비활성화시킬 수 있다. 고속 주행에서는 작은 크기와 짧은 휠베이스로 인해 약간 불안감이 들 수 있다. 제로백은 7초이상인데, GLA가 느린 차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빠르게 느껴지지도 않는다. 터보 딜레이가 느껴질 수 있으며, 특히 완전히 정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급발진하면 더 잘 느껴질 수 있다. 7단 트윈 클러치 자동 미션에 손 좀 더 봐주길 바란다.

자동 브레이크 (Autonomous Breaking)

우리는 어느때보다도 자동차에 주위 산만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GLA의 능동 제동 보조 장치는 그러한 상황에서 자동으로 제동이 걸리는 시스템이다. 잠재적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장치이다. 충돌할 상황이 갑자기 나타나면, 차는 먼저 경고를 하고, 만약 멈추지 않으면 차가 스스로 멈춘다.

Electronic Brake Hold

주행 중에 가는 것보다 정지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이 기능을 좋아할 것이다. 정지 신호에서 이 버튼을 누르면 자동적으로 브레이크가 작동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브레이크에서 발을 잠시 떼어 놓고 쉴 수 있다.


 

실내

 

GLA의 2열 5인승 실내는 꽤 안락하다. 뒷좌석은 비율적으로 앉는 부분을 크게한 반면 레그룸은 상대적으로 좁다. 수납 공간도 그럭저럭 좁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여러 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한 운자자석은 언제나 편안하다는 것이다. 8인치 디스플레이 밑의 각종 버튼의 배열은 이제 좀 진부해보인다. 하지만 보기편하고 사용하기 편하다. 엘레강스한 송풍구를 보면  ‘아, 내가 벤츠를 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트렁크 공간은 490L정도 되며 뒷좌석을 접으면 1230L 까지 확장 가능하다.

 

 

외관

GLA가 SUV로 분류될 지는 몰라도,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유틸리티 차량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크로스오버 SUV로 불리우는 이 귀여운 벤츠는 핫 헤치백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처럼 지상고를 높여 만들어 진 것으로 보면 된다. 만약 오프로드성을 높이고 싶으면, 오프로드 팩키지를 적용시킬 수 있는데, 지상고는 1인치 높아지고 오프로드 세팅이 추가된다. 솔직히 말해서, 2018 모델의 전면 아랫쪽 입술은 좀 그렇다. 마치 메기 얼굴을 우는 이모지로 변형시킨 것 같다. 하지만 AMG 라인이나 나이트 팩키지를 선택하면, 전면의 울상인 얼굴을 스키드 플레이트 스타일을 적용하여, 좀 더 팽팽한 얼굴로 만들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장치

가장 저렴한 모델이라도 벤츠는 역시 벤츠이다. 여러가지 장치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다. 14-방향 조절 가능한 전동 운전자 시트, 전동 트렁크 문, 듀얼존 에어컨, 자동 브레이크 홀드 (ABH, automatic brake hold), 후방 카메라와 연결된 8인 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인포테인먼트는 기본적으로 AM/FM/CD/HD 라디오, USB 연결, 블루투쓰 연결 등이 지원되지만,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설치하려면 350달러를 더 지불해야 한다. 안전 사양에서는 졸음 운전을 방지할 수 있는 주의 보조 시스템 (attention assist system)부터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utonomous emergency braking)까지 갖추어져 있다. 4matic 모델은 AWD와 이에 상응하는 오프로드 주행 모드를 추가하여, 모두 에코 모드, 안락 모드, 스포츠 모드, 오프로드 모드의 주행 모드를 가지게 된다.


 

주목할 만한 옵션 사양

기본에 포함된 MB-tex 레자를 가죽 시트로 바꾸는 것은 가치있는 옵션이다. 여기에 사각 방지 모니터, 핸드프리 트렁크 열기, 앞좌석 열선, 파노라마 선루프, 네비게이션 등이 눈여겨 볼 만하다. 이러한 많은 것들이 패키지로 제공되기도 한다, 운전자 보조 패키지에는 맥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일탈 방지 시스템이 있고, 주차 보조 패키지에는 서라운드뷰 카메라와 전동 사이드 미러, 그리고 평행 주차 보조 시스템인 파킹 파일롯이 포함되어 있다. 하만 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선택가능하며, 스마트폰을 통해서 차를 잠그고, 시동하고 기타 기능들을 작동시킬 수 있는 mbrace connect서비스, 차량용 4G-LTE WIFI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동력 사양

GLA 250의 엔진은 2.0L 4기통 터보엔진이며 7단 듀얼 클러치 미션에 연결되어 있다. 제로백은 전륜은 7.2초, 4륜은 7.1초이다. 두모델 모두 가속잘하는 차는 아니지만, 할 일정도는 할 줄 안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반응이 좀 더 빠르며, 운전대 뒤에 있는 쉬프트 패들을 이용하여 수동으로 변속 조절을 할 수 있다. 5,500 rpm에서 208마력으로 내며, 최대 토크는 1,250-4,000 rpm에서 350 Nm이다. 연비는 시내 주행 10.2 km/l, 고속도로 주행 14.0 km/l이다. AWD의 경우 각각 9.8, 13.2 km/l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정차시 자동으로 에코 스타트/스탑이 작동한다. 연료를 절감하고 배기 가스를 줄일 수 있다. 원하지 않으면 작동을 끌 수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GLA에는 프리미엄 가솔린을 사용한다는 점을 잊지말자.

 


 

 

우리는 오랫동안 르노 클리오의 여러 버전들을 다루어와 왔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매번 새 모델로 나올때마다 우아하게 자란, 세련된 슈퍼미니로서의 명성을 만들어왔다.

  이 리뷰에서 우리는 이 작고 스타일리쉬한 차자 경쟁 차종들과 비교하여 어떠한 경쟁력이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심도있는 연구를 했다. 여기서 경쟁 차종들은 인기많은 포드의 피에스타, 믿음직한 포스바겐의 폴로, 현재 우리의 소형차 챔피언인 위대한 스코다의 파비오가 될 것이다.

 

 

주행 (드라이빙)

성능 (3/5)

클리오는 스포티 RS 모델을 포함하여 모두 5가지의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기본 1.2 가솔린 모델은 비추한다. 가장 좋은 선택은 0.9L 3기통 가솔린과 1.5L 4기통 디젤이다. 모두 89 제동마력(bhp)의 힘을 낸다. 0.9L 가솔린 엔진은 부드럽게 돌아가고, 2500rpm에서부터 제대로 밀치고 나아간다. 하지만 가파른 언덕에서는 다움쉬프트가 일어나는 것을 느낄수도 있다. 디젤은 낮은 rpm에서 더 강한 토크를 내며, 클리오 모델에서 가장 센 힘을 내는 엔진이다.


 만약에 더 강한 엔진을 원한다면 118 제동마력을 가진 1.2L 가솔린 터보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자동/수동 미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클리오를 날쌘돌이로 만들수 있다. 하지만 0.9L 엔진 모델과 비교하면 가격이 상당히 비싸진다. 다른 방법으로 108제동마력을 가지는 1.5L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배기음도 좋다. 하지만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어, 역시 비용을 치를 수 밖에 없다.

 

또한 스포츠 버전인 RS200또는 RS220 해치백을 선택할 수 있다. 각각 197, 217 제동마력을 가지고 있으며, 듀얼 클러치 미션이 탑재하고 있어, 호평받고 있는 포드의 피에스타 ST와 같은 경쟁차종보다 더 강한 힘을 낸다.

 


 

드라이브 컴포트 (3/5)

클리오의 서스팬션은 패인 구멍과 같은 도로의 매끄럽지 못한 표면을 어느정도 잘 다루어준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포드의 피에스타나 스코다의 파비오와 처럼 잘 잡아주는 것은 절대아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클리오는 장거리 운전을 하는데 스트레스를 주지 않을 만큼은 여전히 편안한 차라고 볼 수 있다.


역설적이게도, 클리오의 르노스포츠 에디션은 다른 서스펜션을 가지고 있으며 놀랍게도 핫해치치고는 부드러운 주행을 제공한다. 포드의 피에스타 GT와 같은 것들보다 더 소프트하다.  하지만 프로피 버젼은 확느껴질정도로 딱딱하다.

 

핸들링 (4/5)

다른 소형차들과 마찬가지로 포드의 피에스타가 주는 운전의 즐거음 같은 것을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운전의 즐거움의 관점에서 피에스타에 가장 근접한 경쟁자가 있다면 바로 클리오일 것이다. 따라서 펀 드라이빙을 찾는다면 클리오가 충분한 기대치를 줄 것이다. 클리오는 굽이치는 길도 매우 스마트하게 잘 나아갈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는 차분하고 안정된 주행을 보여주며, 시내 주행에서는 다소 가벼운 느낌을 준다.


 

반면에 스포츠 모델인 RS200은 코너를 돌면서 더 정교하고 균형감있는 주행을 보여준다. 첩 샤시 옵션을 선택하면 더욱 더 향상된 코너링을 얻을 수 있다. RS220의 서스펜션에는 추가적인 비용을 들일 필요없다. 이미 접지력 좋은 비싼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고, 차체가 더 낮아졌으며, 더 단단한 세팅을 통해서 스포츠성을 충분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주행 정숙성 (4/5)

3기통 가솔린 엔진은 통통거리는 소리가 난다. 하지만 실제로 실내에 유입되는 진동은 거의 없다. 일단 속도를 내고 안정화가 되면, 일반적으로 더부드러운 4기통 엔진과 구별하기 힘들다. 1.2L 다른 엔진도 마찬가지이다.

 

1.5L 디젤은 동급의 디젤 엔진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축에 든다. 특히 파비아 디젤과 비교하면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 고속에서 노면 잡음과 풍절음이 잘 느껴진다. 하지만 성가실 정도는 아니다.

 

실내

운전 위치 (4/5)

모든 클리오 모델에서 운전대는 높이와 팔거리 조정이 가능하다. 뿐만아니라 운전석의 높이도 저정가능하다. 따라서 운전하기 편한 위치를 찾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실제로 파비오와 비교하였을때 운전석의 위치는 보다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대부분의 조절 버튼은 손에 잘 들어온다. 하지만 몇몇 버튼은 좀 이상하다. 예를 들러 운전대 뒷편에 위치한 오디오 버튼은 보이지 않아 느낌으로 작동법을 익혀야 할 것이다. 또한 크루즈 컨트롤이 핸드브레이크 아래와 운전대를 가로질러 배치된 것은 처음에는 다소 비논리적으로 보인다.

 

시야 (3/5)

클리오의 본넷 라인이 곡선형임에도 불구하고 전방 유리창이 커서 전방 시야는 좋다. 하지만 후방의 시야는 별로이고, 고개를 돌려 어깨 넘어로 화보되는 시야는 제약이 있어 고통스럽다.

후방 주차 센서는 중간 트림인 다이나믹 네비 트림에서부터 기본 장착되나, 하위 트림에서는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 후방 카메라는 상위 트림인 시그니쳐 네비 트림부터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인포테인먼트 (3/5)

엔트리 트림에서는 디지털 라디오와 블루투쓰가 포함되긴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추천하는 트림인 다이나믹 네비 모델에서는 7인치 터치스크린과 위성 내비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더 상위 모델에는 R-링크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장착되어 최근 교통 정보를 알 수있는 TomTomLive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클리오의 터치스크린 시스템은 요즘 다른 차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시스템과 비교해서 다소 구형처럼 느껴진다. 경쟁차들이 제공하는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의 오토는 차와 스마트폰을 연결해주는데 이런 기능마져 빠져있다. 게다가 아이콘은 작고 선택하기 어려우며, 메뉴의 반응 속도도 느리다. 화면도 다소 단순해 보인다. 폴로, 파비오, 기아의 리오 등은 최신 기술을 가지고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고급감 (2/5)

클리오의 실내는 하이그로시의 검은 플라스틱을 사용하여 산뜻하고 모던해보인다. 페이스리브트되면서 부드러운 터치감의 플라스틱이 문과 대시보드 주면에 사용되었지만, 여전히 싼티나고 스크래치가 잘나는 플라스틱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클리오의 다소 떨어지는 고급감은 포드의 피에스타와 견줄만 하지만, 스코다의 파비아 또는 현대의 i20에 비하면 고급감은 다소 쳐지고 있다.


 

공간과 실용성 

앞공간 (3/5)

앞좌석의 공간은 충분하다. 키가 큰 사람에게도 머리와 다리에 대한 공간이 충분하고 어깨에도 역시 충분한 공간이 생긴다,

하지만 수납 공간은 좁다. 글로브 박스는 작고, 문의 수남공간도 작다. 핸드폰을 충전하는 동안 핸드폰을 내려놓을 마땅한 공간도 없다.


 

뒷공간 (3/5)

뒷좌석은 성인 두 명이 앉기에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장거리에 키가 큰 성인이 앉는다면 궁사렁대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랙그룸은 평균정도하지만 경사진 루프라인으로 인해 180cm가 넘는 사람은 다소 불편할 것이다. 만약 일상적으로 성인을 태우고 다녀야 한다면 스코다 파비아나 기아 리오가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다.


 

좌석 활용도 (3/5)

일반적으로 말해서, 혼다의 째즈를 제외하고는 소형차에서 뒷좌석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다. 클리오는 이러한 사실을 입증해주었다. 뒷좌석이 6:4로 접혀서 트렁크의 공간을 더 넓힐 수 있다. 하지만 염려하게도 그게 끝이다. 심지어는 바닥이 평평하게 접혀지지도 않는다.


 

트렁크 공간 (3/5)

클리오의 트렁크 부피는 약 300L로 경쟁 차들과 비슷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가? 주말에 가족과 쇼핑하고 그런것에는 적당하다. 하지만 유모차와 같이 커다란 장치들이 있다면 어떨까? 뒷좌석이 접혀서 트렁크 공간을 더 넓힐 수 있지만, 확장된 바닥은 접힌 좌석으로 인해 계단이 생겨 활용의 제약이 생긴다. 무겁고 커다란 것을 밀어서 집어 넣는 것은 매우 성가신 일이 될 것이다.

 

편의 장치 (3/5)

가장 기본이 되는 하위 트림에서도 꽤 많은 장치가 기본으로 달려온다. 익스프레션 모델은 USB 연결, 전동 앞창문, LED 주간등,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다. 플레이 모델로 가면 16인치 휠과 에어컨을 장착하게 된다.


가격

장치 (3/5)

중위 트림으로 가면 우리가 추천하는 다이나믹 네비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모델은 7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가 장착되어 있으며, 자동 전등 장치와 오이퍼, 스마트키 등과 인테리어는 좀 더 좋은 재질로 한 층 업그레이드된다. 따이나믹 S 네비 모덿은 다소 비싸지기는 하지만,후방 주차 센서, 자동 공조 장치, 17인 휠, LED 헤드라이트, 팔걸이와 전동 창문 등이 추가된다.

시그니쳐 네비 모델은 네비시스템에 온라인 서비스가 가능해진 업그레이드 시스템이며, 전후방 주차 센서와 후방 카메라, 열선 시트등이 추가된다.

 

RS 모델은 다이나막 S 네비 모델을 기반으로하여, 듀얼 클러치 자동 기어가 추가된다. 물론 운전대 뒤쪽에 수동 조작이 가능한 패들이 있어 수동 모드가 가능하다. 서스펜션은 자체를 좀 더 낮추고 있으며,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페달 등이 추가된다.


 

신뢰도 (4/5)

클리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르노에 대한 조사 결과가 있다. 37개의 제조사 중에서 21등이며,  대부분의 주요 경쟁사보다 뒤쳐져 있다.


 

안전 사양 (4/5)

모든 클리오 라인업에서 6개의 에어백, 세 개의 ISOfix 등과 같이 합리적인 안전 사양이 갖추어져 있다. 그리고 모든 차종에  ESC, 즉 차체자세 제어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경쟁 차량들에 탑재되는 최신 장치들은 볼 수 없다. 예를 들어 도심 긴급 제동 장치와 사각 방지 시스템, 차전 보조 장치 등은 옵션으로도 되어 있지 않다.


 

총평 (3/5)

클리오는 스타일리쉬한 실용성있는 차이며, 성능상에서도 동급에서도 뒤쳐지지 않는다.

장점: 엔진 선택의 폭이 넓다. 연비 좋고 CO2 배출이 적다. 터치스크린이 크다.

단점: 변속시 충격이 있다. 뒷좌석이 빠듯하다. 몇몇 모델은 가격이 비싸다.


 

(글/사진 출처 JD파워)

서론

쉐보레가 트레버스(2009년형)를 처음 내놓은 2008년에는 세상은 지금과 달랐다. SNS는 이제 겨우 시작될 때였고, 경기는 침체기였으며, 가성비와 연비 좋은 차가 갑자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불과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트래버스와 같은 크로스오버 SUV가 미국 시장을 지배하게 될지 몰랐다. SUV는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제조사에게는 큰 수익을 내어주는 효자노릇을 하게되었다. 

 

세상은 그 때와 크게 달라졌다. SUV의 차량은 홍수처럼 불어났고, 이 세그먼트에서 경쟁하려면 눈에 띄는 경쟁력이 필요하게 되었다. 10년된 오랜 디자인으로는 먹혀들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쉐보레는 가족형 크로스오버 SUV를 찾는 구매자들의 요구에 맞춘 차를 내어놓게 되었다. 새로와진 올-뉴 2018 쉐보레는 더욱 커졌고, 가벼워졌고, 거의 모든 면에서 훨씬 발전된 사양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리뷰하게 된 트래버스는 최상위 트림인 하이 컨트리 모델이다.

 


 

외관

쉐보레 디자인 팀은 쉐보레를 근육질의 미남으로 만들어 준 것에 대해 칭찬을 받을 만하다. 양옆에는 적당한 주름을 잡으줌으로써 너무 밋밋하게 보이지 않게 하고 있다.

 

정면은 쉐보레의 패밀리 룩을 유지하고 있지만, 좀 더 커졌고 좀 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여기서 테스트한 차량의 20인치 휠은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뒤의 트렁크 문은 각진 사각형을 따르고 있어 전체적인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전 모델을 가지고 있고 외관에 이미 만족하고 있었다면, 2018년 신형 트래버스를 보고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실내

문을 열면 갈색 가죽으로 둘린 실내를 볼 수 있다. 반면 대시보드와 바닥의 카페트는 선명도 높은 검은색이다.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좋다. 그런데 헤드 라인과 문기둥 커버가 밝은 회색이라 전체적인 조화가 안된다. 좀 이상하다. 개인적으로 일반적으로는 가볍고 밝은 색의 실내를 매우 좋아하는데, 이런경우에는 차라리 헤드라인과 카페트를 검은색으로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여기다가 더 웃긴 것은 대시보드에 걸쳐 여기저기 뿌려진 반짝이는 금속처럼 보이는 조각들이다. 더군다가 컨트롤 패널부터 대시보드의 경계를 그리는 테두리는 너무도 눈에 띤다. 이런 심미적인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차라리 좀 더 디테일하게 살리거나, 그러지 못하면 자제를 했으면 한다.

 

대시보드 상판은 질감이 좋은 재질로 되어있는데, 하판은 저렴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5만달러 이상의 차가격을 생각한다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그리고 접합과 마감이 좋지 않은지 지속적인 삐그덕 잡음난다. 외관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는 것 처럼 보이는 데도 말이다.

 

시트

앞좌석의 시트는 다소 평평한 감이 없지 않다.  좀 더 편안한 착석감을 위해 지지 보강이 필요한 것 같다. 예를 들면 허벅지 받침대 같은 것이다. 쿠션감에 대해서는, 문쪽의 팔걸이에 좀 더 부드럽고, 푹신한 재질로 될 필요가 있다.

2열좌석에 대해서는, 하위 트림에서는 3인용 벤치로 되어 있지만, 상위 트림에서는 2인용 사장님 의자로 되어 있다. 2인용 좌석이 되면 탑승 가능 인원은 줄어들지만, 탑승자는 훨씬 편안해진다. 도로쪽 좌석은 앞으로 숙여져지고 올릴 수 있어, 3열에 탑승이 가능하게한다. 아기용 카시트가 장착되어도 문제없다.

 

솔직히 말하면, 트래버스는 6인승으로 사용될 때 가장 좋다. 3열에 3명을 태운다는 것은 매우 야박한 행동이다. 3열좌석은 다른 3열좌석 SUV차들보다 레그룸이 넓다고는 하지만, 앉는 공간 자체가 3명이 탈수 있을 만큼 넓지 않다.

이전 세대의 트래버스 이용자는 시트에 대해서 별로 만족해하지 않았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신형에서도 그렇게 될 것이다.

 

공조장치

트래버스의 공조장치 조절 버튼은 바둑판식으로 되어 있어, 일렬로 정렬된 방식만큼 편하지는 않다. 온도는 다이얼로 조절되고, 열선, 통풍, 후석 열선, 핸들 열선 등이 제공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이전 세대의 트래버스에 장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아주 이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외관이나, 기능, 스펙면에서 상당히 구식이기는 했다. 그러나 이번 신형 트래버스에 장착된 시스템은 마음의 평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쉐보레의 MyLInk 시스템은 현재 출시된 시스템 중에서 좋은 축에 든다. 8인치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는 그래픽은 화사하고 현대적이며, 다양한 메뉴를 도르고 선택하는 것도 어렵지 않다. 더군다나 이제는 동승자의 핫 필수품이 되어버린 4G LTE 핫스팟이나 무선 충전 같은 사양도 제공한다. 볼륨/전원 다이얼이 가운데에 있고, 옆에 나열된 라디오 튜너는 사용하기 편하다.


 

적재 공간

MyLink 스크린 밑에 버튼을 누르면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비밀 공간이 생긴다. 공간도 적당해서 소중품을 눈에 띠지 않게 보관하기에 알맞다. 부족한 중앙 콘솔의 보관 공간을 채워준다. 문쪽의 보관소도 공간이 충분하다.

 

뒤의 트렁크문은 발을 저어 열 수 있어 굳이 손으로 열 필요는 없다. 더군다나 밤에는 램프가 쉐보레 마크를 바닥에 쏴주어 어느 지점에 발을 저어 주어야할 지 알려주기도 한다.

트렁크 문이 열리면 3열시트 뒤로 650L의 공간이 나오는데 경쟁 차종 대부분의 공간보다 넓다. 하이 컨트리 트림에서는 전동으로 3열시트를 접을 수 있으며, 공간은 1600L이상 확보된다. 2열시트도 역시 접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최대 2800L의 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이 공간 부치는 대부분의 경쟁 차종보다 크며, 심지어 짐을 많이 싣기로 유명한 패밀리 SUV인 Tahoe보다도 더 크다.


 

시야와 안전성

트래버스는 상당한 전방 시야를 확보하여, 큰 차임에도 불구하고 운전하기 편하다. 앞의 A필라 역시 얇아 시야를 많이 가리지 않는다. 트림에 따라 후방 카메라를 기본으로 하거나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룸미러에 후방 화면이 표시되어 후방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다. 매우 쓸모 있는 기능이고, 작동도 직관적이어서, 룸미러 밑에 스위치를 이용하면 쉽게 화면을 전환할 수 있다.

 

아쉽게도 주행 보조 시스템과 충돌 방지 기능 등은 가격이 높은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다. 다른 경쟁 차종 중에 어떤 차들은 모든 트림에 기본 장착인 것에 비하면 뒤쳐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쉐보레, 시대를 따라갈 때이다.


 

엔진/미션

신형 트래버스의 엔진은 강해보이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강하다. 3.6L, 6기통의 310마력을 가지는 트래버스는 정지상태에서부터 힘차게 차오를 수 있고, 교통 차선을 타고 내리는 것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힘은 회전 전 범위에 걸쳐 풍부하고, 보통 주행 모드에서의 9단 자동 미션은 정직하게 변속한다. 너무 정직한 변속이 너무 무미건조하게 느껴져 꺼려진다면 기어 스위치를 이용하여 수동 모드로 바꾸어 운전할 수 있다. 그리고 견인 장치를 이용하면 트래버스의 V6엔진은 2.5톤의 무게를 끌 수 있다.

비록 RS 트림이 4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지만, V6엔진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 기쁘게 생각한다. 큰 사이즈의 SUV라면 연비를 다소 감안하더라도 큰 힘이 더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연비

EPA에 따르면 V6 AWD 트래버스의 공인 연비는 약 8.5 km/l이다. 시내 주행 7, 고속도로 10. 1주일동안 차에 짐을 충분히 싣고 운전향 결과 8.5km/l이 나왔다.

이전 트래버스에 대한 큰 불만 중에 하나가 바로 연비이다. 하지만 신형 트래버스는 연비가 더 좋아졌다. 공인 연비 이상을 기대하지 않는다면 큰 불만은 없을 것이다.


 

주행

구형 트래버스를 운전한 사람이라면 트래버스의 주행에 대해서 만족했을 것이며, 주행성을 트래버스의 장점으로 꼽을 것이다. 구형의 주행성이 더 좋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나의 의견은 다르다. 2018 신형 트래버스에 더 만족스럽다. 무게는 줄었고 차체는 더 단단해졌다.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다른 중형 SUV들과 달리기 성능으로 경쟁하지는 않지만, 트래버스는 탄탄한 주행 능력을 보여준다. 시내 주행에도 매끄럽고 구불한 길도 능숙하게 반응한다. 급하게 움직일 때 느낌은 실제보다 작은 차의 느낌이 나지만 춤추는 것처럼 휘영청 거리지 않는다.

 

굳이 불만을 말하라고 한다면 시끄러운 소리라고 하겠다. 거친 엔진과 풍절음, 타고 들어오는 노면 소음 등이 예상했던 것보다 실내에 크게 느껴진다. 만약 더 조용한 차를 찾는다면 잡음 감소 재질이 사용된 뷰익의 인클레이브를 찾아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총평

2018년형 트래버스를 통해서 쉐보레는 실용섬이 높은 매력적인 패밀리 SUV를 내놓았다. 하지만 트림과 사양, 가격에 대해서는 불만이 생긴다. 특히나 구매자의 요구에 맞춘 안전 사양을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내어 놓을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트래버스는 구매자가 원하는 많은 것을 추구하는 괜찮은 차이다. 트래버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커져갈 크로스오버 SUV시장에서 경쟁력있는 차임은 확실하다.


출처: BBC TopGear

장   : 폭발적인 가속, 실내 디자인, 주행감

단   점: 최고의 매혹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해주지 못함, 언제 생산/보급될 지 모름

총평점: 9/10


개론

아주 기본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테슬라 모델 S는 단순한 차이다. 그냥 전기차이다. 이 차는 테슬라를 만들게했소, 테슬라와 같이 생각될 수 밖에 없는 차이다. 테슬라는 로터스 기반의 로드스터로부터 캘리포니아의 한 자동차 회사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모델 S를 통해서 BMW나 벤츠와 나란히 설 수 있는 새로운 스타트업회사임을 사람들에게 입증해 줄 수 있었다.

 

다른 경쟁차들이라고 한다면 다소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내연기관을 어딘가에 쑤셔넣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 전기차는 이런 것들을 제거하는 위험을 저질렀다. 대신에 대용량 배터리를 선택함으로써 내연기관을 사용한다는 성가신 문제를 해결하 수 있었다. 테슬라 모델S는 크고, 육중하고, 그리고  똑똑한 차이다.


 

드라이빙

빠른차이다. 현재까지 우리가 유일하게 테스트할 수 있었던 모델은 플래그쉽인 85kWh 퍼포먼스 버전의 차량이다. 이 차는 416마력에  600Nm 토크를 자랑한다. 제로백은 4.2초이며, 가장 느린 버전의 보델S도 6초 이하이다. 이러한 성능은 하이브리드 차량과 차별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액셀을 밟았다 떼었다 하는데에도 지체가 없고, 엔진이 다시 작동하는데 기다리는 시간도 없다. 그 중에서도 최고는 바로 노이즈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테슬라가 이 커다란 차에 부여한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에 감탄할 것이다. 주행은 매우 편안하며 코너를 돌 때에도 무게 중심을 낮게 유지하여 바디 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테슬라의 가장 큰 단점은 머플러의 우렁찬 소리와 기어의 맞물릴 때의 그런 기계적 감성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록 테슬라가 이러한 차가 가지는 카리스마가 부족할지언정, 테슬라 차만이 보여주는 가장 주된 특징인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테슬라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독일과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만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내

몇가지 눈에 띄는 것들이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센터페시아의 커다란 디스플레이이다. 17인치, 매우 선명한 화질, 빠른 응답성을 나타낸다. 진짜 혁명적이다. 그 밖에 눈에 띄는 것들로는 레그룸의 평평한 바닥, 일반적으로 파워트레인에 의해 공간적 제약이 있을만한 곳인데 평평하게 되어 있어 다리를 편하게 펼수 있다. 그리고 7인승 좌석 옵션도 있다. 트렁크에 시트를 추가하여 옛날 볼보 차처럼 뒤를 바라보는 승차가 가능하다.

 

 

유지

전지차라는 것이 테슬라가 구매자들에게 가장 잘 어필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동시 주저하게 만들기도 한다. 배터리 보증 기간은 8년이고, 내야하는 세금도 없다. 테슬라에 의하면 완충상태에서 48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며, 우리가 실제로 몰아 보아도 320km는 너끈히 갈 수 있다. 이정도의 주행 가능 거리는 정기차에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며, 모델 S가 왜 혁신적인지를 설명 해주고 있다.


 

총평

프리우스 이후 전기차의 커다란 진보이며, 테슬라는 내연기관이 앞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은 좋은 SUV인가?

티구안은 컴팩트 SUV치고는 평균 이상의 승차 공간과 적재 공간을 가지고 있다. 주행은 부드럽고 적용된 테크놀로지의 스펙도 충분하다. 공간, 패밀리 추구형 스펙,  자동차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2018 최고의 가족형 컴팩트 SUV로 선정하였다. 같은 급의 차량에서는 드믈게 3열좌석을 가지고 있지만 어른이 앉기에는 너무 작다. 그리고 엔진이 다소 느리고 연비가 평균이하라는 단점도 있다.

 

 


티구안을 사야하는가?

새로운 2018 티구안을 구매해야하는 이유를 찾는다면 독자들이 더 잘 찾을 것 같다. 티구안은 동급차량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경쟁 차량들은 낮은 가격에도 티구안이 추구하는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다.

혼다 CR-V는 많은 면에서 티구안을 앞서고 있다. CR-V는 더 넓은 적재 공간, 더 넓은 뒷좌석, 더 놓은 연비를 내고 있다. 3열좌석은 포함되지 않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권장소비자가격은 더 싸다.


 

신형? 구형? 어느 티구안을 구매할 것인가?

신형 티구안은 2018년도에 리디자인되었다. 신형으로 바뀌면서 엔진은 수치상으로 16마력 줄어들었지만 느낌은 더 강해진것 같고, 연비는 0.85 km/l 증가하였다. 6단 미션은 8단으로 바뀌었다. 이전 세대 티구안은 5인승이지만, 신형에서는 3열좌석이 추가되어 7인승이 가능하다. 신형은 트렁크도 넓어졌도,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도 커졌으며, 다양한 운전 보조 장치들도 추가되었다. 예를 들어 ACC, 서라운드뷰 카메라, 보행자 감지, 사각 모니터, 차선 일탈 경고, 전방 추돌 경고, 자동 응급 제동 등이다.

 

2017 또는 그 이전의 티구안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리디자인된 신형의 맛을 못 볼 것이다. 2017년의 구형 티구안을 구매할 생각이 있다면 다음 비교 표를 보고 무엇이 더 나아졌는지 비교해보길 바란다.


경쟁 차와 비교

혼다 CR-V

혼다 CR-V는 매년 컴팩트 SUV에서 항상 탑의 위치에 있어왔다. CR-V는 유저-프렌들리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티구안을 능가하는 넓은 적재 공간을 가지고 있다. 뿐만아니라 실내 공간이 넓어 키가 큰 사람들도 편하게 앉을 수 있다. 티구안은 다소 느린 엔진 한 종류만 정해진 것에 반해 cR-V는 두 가지의 연비 좋은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CR-V는 협소한 공간에서도 부드럽고 기동성있게 움직있다. CR-V는 더 합리적인 가격에 이 모든것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실로부터 두 차량 중에 선택을 하라고하면 결과는 명백하다.


 

 

실내

몇 명을 태울 수 있나?

기본 모델은 3열좌석을 포함하고 있어 7인승이 가능하다. AWD 모델은 2열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3열은 옵션이 된다.

앞좌석은 잘 지탱해주고, 뒷좌석은 넓다. 하지만 3열좌석은 어른이 앉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실내 고급감?

재질은 다른 컴팩트 SUV와 크게 다르지 않게 나쁘지 않다. 하지만 디자인은 조금 투박하다.

적재공간?

3열좌석을 사용하는 경우 트렁크는 340L가 된다. 이정도는 쇼핑을 하기에는 충분하지만 가족 짐을 싣기에는 부족하다. 하지만 모든 좌석을 접으면 약 1900L의 공간이 생기는데, 동급 차량의 평균 이상이다.

2열좌석 모델은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의 부피는 약 1000L이며, 이정도면 긴 여행이나, 캠핑용 그릴, 아이스 박스 등의 캠핑용 장비를 싣기에 충분하다. 좌석을 접으면 최대 2000L 이상의 공간이 나오는데 동급의 컴팩트 SUV에서는 최고의 수치이다.

 


인포테인먼트, 네비게이션 등 참단 장치

기본사양에는 6.5인치 터치스크린,안드로이드 오모,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USB 포트 등이 포함된다. 선택 가능 옵션에는 파노라마 선루프, 폭스바겐 디지털 콕픽(운전대의 게이지 클러스터 대신 디지털 화면), 9-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8인치 터치스크린, HD라디오, 네비게이션, USB 포트 2개 등이 있다.

 

경쟁 차종과 달리 애플, 안드로이드 연결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사용자 편의에 맞추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또한 기존의 운전대의 속도계, RPM 게이지 화면에 디지털로 디스플레이 되는 콕픽 시스템은 12인치 디스플레이에 속도, 연비 데이터, 오디오, 에어콘 세팅, 네비게이션 등을 보여준다.

 


성능

엔진: 그다지 크게 마음을 이끌지 못함

운전하면서 액셀을 밟을 때 머리가 찌릿한 느낌이 무엇인지 알 것이다. 2018 티구안은 그런 차는 아니다. 그리고 파워트레인은 8단미션과 184마력의 4기통 엔진외에 선택할 수 없다.

액셀을 밟으면 부드럽게 반응한다. 시내를 돌아다닌다면 출력은 OK이다. 하지만 고속도로를 달린다면 느리다는 느낌을 느낄 것이다.


 

연비: 고통적임

경쟁 차종과 연비를 비교하면 뒤쳐지고 있다. 도시 주행에서는 9.4, 고속도로에서는 11.5 km/l 이고, AWD 차량은 조금 더 낮다. 경쟁 차종인 CR-V는 도시에서 12, 고속도로에서 14.5인 것을 비교하면 크게 차이난다고 볼 수 있다.


 

주행 및 핸들링: 편안한 주행 위주이지 스포츠성은 아님.

티구안은 새모델을 디자인하면서 중점을 둔 것은 주행인데, 이로인해 스포츠성이 떨어졌다. 대부분의 도로면에서 부드러운 드라이빙을 할 수 있지만, 코너에서 바디롤이 자주 일어난다. 그나마 AWD 차량에서는 그립력이 좋아져 괜찮다.


 

워런티 (미국과 한국이 다를 수 있음)

동급 차량에서 최고의 워런티를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컴팩트 SUV는 3년/3만6천 마일, 동력부분에 대해 5년/6만마일의 워런티를 제공하는데 반해, 티구안은 6년/7만2천마일을 제공한다.


 

안전

충돌 테스트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5가지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최고 안전 차량으로 분류했다.

안전 사양

후방 카메라는 기본 장착된다. 가능한 선택 사항으로는 ACC, 360도 어라운드뷰 카메라, 전방/후방 주차 센서, 보행자 감지, 사각 방지 모니터, 차선 일탈 방지, 전방 충돌 경고, 자동 긴급 제동 장치 등이 있다.


 

총평

리디자인된 2018 티구안은 가족용으로서 좋은 컴팩스 SUV이다. 넓은 실내과 넓은 트렁크, 다양한 첨단 장치들이 장점이다. 단점으로는 다소 약한 엔진과 낮은 연비가 있다. 티구안은 좋은 SUV이지만 높은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최선의 선택은 아닐지도 모른다. 경쟁 차량들은 이보다 낮은 가격에서도 티구안이 가지는 장점과 플서스 알파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잊지말자.


 

2018 폭스바겐 파사트의 외모는 6년전에 출시된 현재의 파사트와 외모가 비슷해서 크게 다르지 않게 보일 수 있다. 경쟁상대의 다른 세단들은 그동안 디자인을 바꿔온 것 반해 파사트는 긴 시간동안 큰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거기에는 파사트만의 철학이 있다. 파사트만의 독자적이고 시간에도 질리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파사트는 잘 달리기 위한 차는 아니다. 하지만 넓은 실내 공간, 넉넉한 트렁크, 편안한 드라이빙, 이런 것들로 인해 파사트는 패밀리 세단으로, 또는 친구나 동료를 태우고 시내를 잘 다닐 수 있는, 편안한 장거리 운행을 할 수 있는 차로서 훌륭한 세단이 된다. 파사트는 6 종류의 트림  레벨과 두 종류의 엔진, 전 라인업을 통해 확실한 특징들이 있어 예산에 맞춰 구매할 수 있다.

 

2018 모델에는 업그레이드된 4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기본인 2.0 터보엔진은 174마력에 250 Nm의 토크를 낸다. 연비는 향상되어  12.3 km/l (시내 10.6, 고속도로 13.2)으로 보통 중형 세단의 평균 정도한다. 제로백은 7.7초이다. 옵션으로 V6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점
업그레이드된 엔진으로 연비와 힘이 향상되었다.새로운 GT트림에는 V6엔진과 19인치 휠, 스포츠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기본 모델에서는 사각 모니터링이나 자동 응급 제동 장치등의 운전 보조 장치들이 옵션이다.

 

추천 차량
SE 트림에 테크놀로지 패키지를 옵션으로 추천한다.  SE트림+테크놀로지 패키지는 가격대비 잘나왔으며, 패밀리 세단에서 필요로하는 옵션들을 다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키, 전동 시트,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스마트폰 연동, 전방 추돌 방지, 네비게이션, 열선시트, 핸드프리 트렁크 열림 등이다. 
하지만 V6엔진과 스포츠 서스펜션이 장착된 GT트림에도 끌린다. 파사트의 세단 본능 외의 다른 면을 원한다면 GT트림인 정답이 될 수도 있다.

 

 

 

드라이빙 (2.5/5.0)
파사트의 임팩트있는 터보차져 엔진은 중형세단치고 단단하게 치고 올라간다. 하지만 매일 운행하는 차로서의 운전 요소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가속 (4.5/5.0)
다른 중형 세단의 기본 트림의 엔진들에 비해 확실히 가속은 빠르게 이루어 진다.
제동 (2.5/5.0)
기존의 폭스바겐 차들과 같이 브레인크 페달은 스폰지 같아 길게 밟아 주어야 한다. 고속도로에서 가볍게 운전하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데, 시내 주행이나 거칠게 운전하는 경우에는 거슬린다. 금제동 거리는 평균정도이다.
조향 (2.5/5.0)
천천히 운전하거나 일반적인 운행에서 반응은 다소 느리고 범위가 넓어 신속한 운전 조향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속도가 증가하면 조향 범위가 좁아지고 정확한 핸들링이 가능해진다.
코너링 (3.0/5.0)
짧은 코너를 돌때 패밀리 세단보다 작은차처럼 느껴지지 않을 수 있다. 앞부분은 코너쪽으로 쏠리게 되어 중심을 잃어 흔들릴 수 있다.
운전모드 (2.5/5.0)
비록 엔진의 힘은 강하기는 하지만 기본 모드에서 쓰로틀 페달의 반응은 느리다. 스포츠모드에는 너무 튀는 느낌이 든다. 엔진의 힘은 넘쳐나지만 부드럽게 운전하는 데에는 노력이 조금 필요하다.

 

승차감 (4.5/5.0)
파사트의 승차감은 매우 좋으며, 특히 장거리 운행을 한다면 당연히 고려해봐야할 차량이다.
시트 승차감 (3.0/5.0)
앞좌석은 단단하고 잘 받쳐주고 있어 같은 세그먼트 차량에서도 가장 좋은 장거리 운행을 가능하게 한다. 뒷좌석의 공간은 넓지만 등받이가 캠리나 어코드에 비해 다소 높아 상대적으로 덜 편안할 수 있다.
주행 승차감 (5.0/5.0))
파사트는 민첩함보다 편안함을 추구한다. 부드럽고 편안하다. 서스펜션은 과속방지턱에 대해서도 제대로 반응한다. 패밀리 세단을 찾는 사람들이 바라던 것을 충족시켜준다.
잡음과 진동 (5.0/5.0)
토크가 좋은 터보엔진이 엔진룸에서 뿜어내는 잡음은 적다. 특히나 언덕길을 올라가는 길에서 더 잘느껴질 수 있다.   노면 소음과 바람소리도 잘 막아주고 있다. 

 

 

실내 (4.0/5.0)
실내는 매우 넓고 시계가 좋다. 컨트롤 버튼 역시 사용하기 편하게 되어 있다. 가격은 중형차이지만 실내는 풀사이즈 세단으로 볼 수 있다.
용이성 (3.0/5.0)
사용 버튼들이 산재하지 않고 기본 버튼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배열되어 있다. 하지만 터치스크린이 다소 작고, 위치도 다소 낮다.
승하차 (4.0/5.0)
입구의 크기는 적당하고 문은 크지만 가볍다. 뒷문은 루프라인을 잘 뺴느라 낮아진 경쟁차들(포드의 퓨전, 마즈다 6에 비해 승하차가 더 용이하다.
운전위치 (2.5/5.0)
경쟁차들이 8방향 조절이 가능한데 비해 파사트는 6방향만 가능하다. 그리고 허벅지 받이 쿠션이 없어 아쉽다. 운전대 위치 조절 범위가 충분히 넓지 않아, 키가 크거나 다리가 긴 운전자들은 팔을 길게 뻗어야 할 것이다.
공간감 (4.0/5.0)
넓다. 보기에도 넓고, 느끼기에도 넓다. 헤드룸과 레그룸 모두 충반하다. 뒷좌석도 충분히 넓다. 폐쇄공포증따위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시계성 (5.0/5.0)
넒은 창문, 좁은 필러, 직선형 루프라인으로 밖이 잘 보이고, 시계성이 좋다. 뒤쪽이 길어 후방을 보기 힘들수 있겠지만 후방카메라가 기본 장착이다.
고급감 (3.5/5.0)
파사트는 과거의 폭스바겐의 동급최고 실내 고급감을 내세우지 않는다. 실내 재질은 촉감이 좋고 버튼류도 좋다. 하지만 플라스틱을 많이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평균정도의 실내 고급감을 준다.

 

편이성 (4.5/5.0)
파사트의 트렁크는 인상깊을 정도로 넓다. 단순히 수치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실제로 공간만 보면 탑클래스이다. 소품들을 수납하는 공간은 별로지만, 그 외에 다른 공간은 충분하다.
소품 저장소 (3.0/5.0)
소품 저장 공간은 그저그렇다. 센터페시아에 수남 서랍이 있으며, usb포트도 있고 큰 스마트폰을 놓기에는 적당하다. 두 개의 컵홀더는 보통 크기이며, 팔걸이 아래의 수납함은 조금 작은 듯 하다.
트렁크 공간 (5.0/5.0)
오예!  440L의 부피는 동급 세단들과 비슷하지만, 넓고 깊게 되어 있어 실제 사용면에서 보면 더 넓게 느껴진다. 4개의 성인용 슈트케이스를 실을 수 있다.

 


테크놀로지 (3.0/5.0)
파사트에 적용된 테크놀로지는 성능이나 동작의 관점에서 적당한 수준이다. 부족한 점도 있고, 어떤 것은 보통보다 낫거나 못한 것이기도 하다.
오디오와 네비게이션 (3.0/5.0)
기본 5인치, 옵션을 선택가능한 6.3인치 터치스크린은 다소 작고, 낮은 곳에 배치되어 있다. 기능은 좋다. 작동시키는 것이 헷갈리거나 어렵지 않다. 하지만 다른 경쟁차들의 시스템은 더 좋고, 화사한 화면과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잊지말자.
스마트폰 연동 (4.0/5.0)
기본 트림인 S를 제외한 다른 트림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기본으로 연동된다. 설정도 복잡하지 않다.
운전 보조 장치 (4.0/5.0)
ACC는 거리 조절을 적절히 하고, 제동 및 가속을 민첩하게  한다. 차선 이탈 방지는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제대로 작동한다. 그런데 좌회전을 하는데 길에 주차된 차를 감지하는  경우 불필요한 충돌 경고가 뜨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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