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BBC TopGear

장   : 폭발적인 가속, 실내 디자인, 주행감

단   점: 최고의 매혹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해주지 못함, 언제 생산/보급될 지 모름

총평점: 9/10


개론

아주 기본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테슬라 모델 S는 단순한 차이다. 그냥 전기차이다. 이 차는 테슬라를 만들게했소, 테슬라와 같이 생각될 수 밖에 없는 차이다. 테슬라는 로터스 기반의 로드스터로부터 캘리포니아의 한 자동차 회사로 시작하게 되었지만, 모델 S를 통해서 BMW나 벤츠와 나란히 설 수 있는 새로운 스타트업회사임을 사람들에게 입증해 줄 수 있었다.

 

다른 경쟁차들이라고 한다면 다소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하이브리드 차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하이브리드는 여전히 내연기관을 어딘가에 쑤셔넣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 전기차는 이런 것들을 제거하는 위험을 저질렀다. 대신에 대용량 배터리를 선택함으로써 내연기관을 사용한다는 성가신 문제를 해결하 수 있었다. 테슬라 모델S는 크고, 육중하고, 그리고  똑똑한 차이다.


 

드라이빙

빠른차이다. 현재까지 우리가 유일하게 테스트할 수 있었던 모델은 플래그쉽인 85kWh 퍼포먼스 버전의 차량이다. 이 차는 416마력에  600Nm 토크를 자랑한다. 제로백은 4.2초이며, 가장 느린 버전의 보델S도 6초 이하이다. 이러한 성능은 하이브리드 차량과 차별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액셀을 밟았다 떼었다 하는데에도 지체가 없고, 엔진이 다시 작동하는데 기다리는 시간도 없다. 그 중에서도 최고는 바로 노이즈가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익숙해지는 과정에서 테슬라가 이 커다란 차에 부여한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에 감탄할 것이다. 주행은 매우 편안하며 코너를 돌 때에도 무게 중심을 낮게 유지하여 바디 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다.

 

테슬라의 가장 큰 단점은 머플러의 우렁찬 소리와 기어의 맞물릴 때의 그런 기계적 감성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록 테슬라가 이러한 차가 가지는 카리스마가 부족할지언정, 테슬라 차만이 보여주는 가장 주된 특징인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테슬라가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독일과 일본 프리미엄 브랜드만큼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내

몇가지 눈에 띄는 것들이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센터페시아의 커다란 디스플레이이다. 17인치, 매우 선명한 화질, 빠른 응답성을 나타낸다. 진짜 혁명적이다. 그 밖에 눈에 띄는 것들로는 레그룸의 평평한 바닥, 일반적으로 파워트레인에 의해 공간적 제약이 있을만한 곳인데 평평하게 되어 있어 다리를 편하게 펼수 있다. 그리고 7인승 좌석 옵션도 있다. 트렁크에 시트를 추가하여 옛날 볼보 차처럼 뒤를 바라보는 승차가 가능하다.

 

 

유지

전지차라는 것이 테슬라가 구매자들에게 가장 잘 어필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동시 주저하게 만들기도 한다. 배터리 보증 기간은 8년이고, 내야하는 세금도 없다. 테슬라에 의하면 완충상태에서 48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하며, 우리가 실제로 몰아 보아도 320km는 너끈히 갈 수 있다. 이정도의 주행 가능 거리는 정기차에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이며, 모델 S가 왜 혁신적인지를 설명 해주고 있다.


 

총평

프리우스 이후 전기차의 커다란 진보이며, 테슬라는 내연기관이 앞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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