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출처 JD파워)

팩트 요약

6세대 알티마

새로운 인-라인 4기통 VD-터보 엔진

반자율주행 도입

2.5L 엔진에 AWD 가능

 


서문

미국내에 닛산이라는 회사에서 알티마가 기여하는 바는 매우 크다. 2002년 미국에 2세대 알티마를 리바이벌해서 도입한 것부터 SUV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닛산 자동차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까지, 알티마라는 존재는 닛산에서 폭넓게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비록 알티마가 토요타의 캠리나 혼다의 어코드의 명성에 도달한 적은 없었지만, 알티마는 항상 닛산의 가장 중요한 존재였다.

여기 이제, 닛산은 6세대 알티마를 소개한다. 지금은 중형세단이 예전만 못하고 컴팩트 SUV의 인기에 밀려 판매수가 하락하고 있는 이 시기에 새로운 알티마가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트렌드가 다시 바뀌면 서민들의 패밀리 세단이 다시 이 세상을 이끌 것을 믿는다. 그리고 새로운 알티마는 그러한 변화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알티마는 외형이 더 길어지고 더 낮아져, 더 날씬한 세단으로 보인다. 휠베이스는 5cm 늘어나고, 전장은 2.5cm 늘어났다. 반면에 높이는 2.8cm 낮아졌다. 닛산의 V-모션 2.0 컨셉카로부터 단서를 잡아보면, 새로운 알티마는 V-모션 그릴에서부터 뻣어나오는 날카로운 주름의 외형을 나타내고 있다. 그릴에 커다란 크롬 장식 같은 것을 보면 어떤 사람들은 다소 과하다고 평가할 수 있겠지만, 확실히 충격적이긴 하다.

 

옵션으로 선택가능한 19인치 휠을 장착하면, 알티마는 좀 더 탄탄하고 팽팽해 보인다. 헤드라이트 등의 라이트들은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옆면의 매우 날카로운 주름인데, 알티마의 앞부터 뒤까지 전장에 따라 쭈욱 흘러가고 있다.


 

내부

운전석으로 들어서면 바로 8인치의 타블렛 스타일의 중앙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보이며, 아이콘들은 대비가 큰 색상으로 잘 이루어져있다. 내부 색상은 세 가지가 있다. 오렌지색이 강조되는 검은색,옅은 회색, 그리고 스포츠이다. 그리고 무중력 시트를 경험해보았는데, 장난아니다.

 

 

트림

선택할 수 있는 트림은 S, SR, SV, SL, 플래티넘, 이렇게 모두 5가지이다. 트림을 업그레이드하면 9-스피커 보스 오디오 시스템, 앞좌석의 열선 시트, 네비게이션, 버드뷰 카메라 등을 경험할 수 있다.

SR트림은 알티마의 유일한 스포츠 모델이다. 더 단단해진 서스펜션과 샤시 튜닝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패들쉬프트는 SR트림에서만 볼 수 있다.


 

동력부

기본 엔진은 새로 개발된 2.5L 인라인 4기통 엔진이며, 188마력을 낸다. 단순히 기존의 엔진을 향상시킨것이 아니다. 80%이상이 새롭거나 리디자인되었다.

 

아쉽게도 알티마에서는 믿음직한 VQ V6엔진을 더이상 지원하지 않는다.하지만 업그레이드된 엔진이 SR과 플래티넘 트림에 제공된다. 이 엔진은 2.0L 가변 압축 터보 4기통 엔진으로 VC-Turbo (variable compression-turbo)으로 불리며, 세계 최초라고 닛산은 말하고 있다. VC-Turbo 엔진은 압축 비율을 변화시키면서 향상된 성능을 내어, 4기통의 연비로 6기통의 힘을 낼 수 있게 된다. 또한 엔진 룸의 공간을 줄이고 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최고 248마력을 내며 연비를 향상시킨다. 이 엔진은 SR과 플래티넘에서만 선택 가능하다.

 

두 가지 엔진 모두 Xtronic CVT 미션에 연결된다.

 

그리고 알티마마에서는 처음으로 AWD를 제공한다. 모든 트림에서 선택가능하다. 포드의 퓨전과 스바루의 레거시에서 AWD 옵션을 제공해왔지만, 그외 다른 중형 세단에서 AWD를 선택할 수 없었다. AWD를 제공함으로써 혹독한 날씨 환경으로 인해 컴팩트 SUV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구매자들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안전

반자율주행 기술은 고가의 럭셔리 차량에서 볼 수 있었지만, 닛산은 ProPILOT Assist라는 이름으로 알티마에 적용시켰다. 레이더와 카메라를 통해서 차량이 차선 가운데에 유지될 수 있도록하며, 가다서다가 계속되는 도로에서도 속도와 앞차와의 거리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킨다. 그렇다고 운전중에 졸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다. 언제나 손은 운전대를 잡고 있어야 할 것이다. 이 사양은 SV, SL, 플레티넘 트림에서 기본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모든 트림에서 자동 긴급 제동과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높은 트림에서는 안전막 360 패키지를 옵션으로는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후측면 차량 접근 경고, 사각 방지 모니터, 후방 자동 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새로워진 교통 신호 인지 사양에서는 속도 신호를 인지하여 대시보드에서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테크놀로지

신형 알티마에서도 애플의 카플레이, 안드로이드의 오토를 통해서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뿐만아니라 애플 와치나 안드로이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서 차량의 시동을 걸고 끄기, 문은 열고 잠그기 등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테크놀로지 지원은 더 이상 놀라운 사항을 아니지만, 전 트림 라인을 통해서 기본으로 지원된다는 것은 눈여겨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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